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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P 수퍼스 배구단 외국인 선수 오드리아나 피츠모리스. 사진제공=SOOP 수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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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P 수퍼스 배구단 아시아쿼터 이즈 쉬에. 사진제공=SOOP 수퍼스 |
SOOP 수퍼스는 지난달 30일 한국배구연맹(KOVO) 선수 등록을 완료하며 2026-2027시즌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AI페퍼스를 인수한 SOOP은 KOVO 가입 승인과 김세진 감독 선임에 이어 선수 등록까지 마무리하며 창단 첫 시즌을 위한 기반을 갖췄다.
등록 명단에는 아웃사이드히터 박은서·고예림·전하리, 미들블로커 임주은·박연화·김서영·하혜진, 세터 이원정·박사랑·박은서, 리베로 한다혜·정솔민 등 국내 선수 12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고예림은 연봉 3억원·옵션 7000만원 등 총 3억7000만원으로 여자부 보수 총액 10위에 올랐다. 앞서 SOOP은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통해 박정아를 한국도로공사, 이한비를 현대건설로 보내며 전력을 정비했다.
외국인 선수 구성 또한 마쳤다. 외국인 트라이아웃 참가 선수인 미국·페루 이중국적의 아포짓스파이커 오드리아나 피츠모리스를 선발했고, 아시아쿼터로는 중국 출신 미들블로커 이즈 쉬에를 영입했다.
198㎝의 큰 키를 갖춘 피츠모리스는 미국 스탠퍼드대 출신으로 이탈리아, 그리스, 스위스 리그와 미국 여자프로배구리그(LOVB)에서 활약한 공격수다. 높은 타점과 블로킹 능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다.
이즈 쉬에는 미국 NCAA 롱비치스테이트를 거쳐 중국 베이징, 랴오닝, 선전, 상하이 등에서 뛰었으며, 2022-2023시즌 중국리그 최우수 미들블로커에 선정된 바 있다. 192㎝의 장신을 갖췄고, 안정적인 블로킹과 속공 능력이 뛰어나다.
김세진 감독은 “오드리아나는 높이와 공격력은 물론 블로킹, 다양한 포지션 소화 능력까지 갖춘 선수”라며 “새롭게 팀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배구에 가장 적합한 선수라고 판단했다. 국내 선수들과 좋은 호흡을 통해 팀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칭스태프 구성 역시 완료했다. 김세진 감독을 비롯해 현대캐피탈에서 수석코치와 감독대행을 지낸 진순기 수석코치,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에서 지도 경험을 쌓은 김재훈 코치, 최근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한 함형진 코치가 합류했다. 전력분석과 트레이닝 스태프까지 구성한 SOOP은 조직력 강화와 추가 전력 보강을 병행하며 창단 첫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SOOP은 한국도로공사에서 방출된 아웃사이드히터 전새얀 영입도 진행하고 있다.
전새얀은 2025-2026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뒤 원소속팀과 최저 연봉으로 계약했다. 당시 원소속팀과의 합의 끝에 트레이드 혹은 방출 후 다른 팀과 계약하는 방안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 등록 마감일까지 계약이 성사되지 않아 트레이드 대신 자유신분선수 자격으로 협상을 이어가게 됐다.
전새얀은 2019-2020시즌부터 2024-2025시즌까지 6시즌 연속 10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한국도로공사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18경기 23득점에 그쳤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송하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07.01 (수) 18: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