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기 광남일보 드림리더 아카데미] 이은경 K요들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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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제14기 광남일보 드림리더 아카데미] 이은경 K요들협회 회장

"밝은 목소리·긍정 언어 따라 삶의 결 달라진다"
‘요들처럼 살아라’ 주제 요들 인문학 소통법 제시
발성·리듬 체험…9월3일 김광호 원장 2학기 첫 강좌

이은경 K요들협회 회장이 ‘요들처럼 살아라’라는 주제로 강연하는 모습. 최기남 기자 bluesky@gwangnam.co.kr
2일 전남광주특별시 서구 치평동 브리브 광주 바이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4기 광남일보 드림리더 아카데미’에서 이은경 K요들협회 회장이 ‘요들처럼 살아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최기남 기자 bluesky@gwangnam.co.kr
“노래는 말이고, 말은 노래입니다. 어떤 목소리와 언어로 살아가느냐에 따라 삶의 분위기도 달라집니다.”

이은경 K요들협회 회장은 2일 전남광주특별시 서구 치평동 브리브 광주 바이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4기 광남일보 드림리더 아카데미’에서 ‘요들처럼 살아라’라는 주제로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요들 인문학’을 바탕으로 알프스 민요로 알려진 요들을 단순한 음악 장르가 아닌, 자신의 목소리를 찾고 타인과 조화를 이루는 삶의 태도로 풀어냈다. 원우들과 함께 발성법과 리듬을 익히고, 말과 표정, 호흡이 관계와 삶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K요들협회장과 이은경요들아카데미 원장, 예원예술대 교수로 활동해온 이 회장은 MBC ‘뽀뽀뽀’의 요들언니로 대중에 알려졌다. 어린이 요들합창단 지휘와 공연, 방송,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요들을 친숙하게 알리는 한편, 아리랑 선율에 요들 창법을 접목한 ‘아리랑 요들’을 비롯해 한국적 정서를 접목한 K요들의 가능성을 넓혀왔다.

이 회장은 강연 내내 ‘맛있게, 멋있게, 사랑스럽게’라는 표현을 반복하며 언어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말은 단순히 정보를 주고받는 수단을 넘어 관계의 온도와 분위기를 만드는 힘이라는 것이다. 특히 긍정적인 말과 표정, 밝은 목소리는 자기 자신뿐 아니라 주변 사람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미소는 억지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말투와 표정, 목소리를 조금만 바꿔도 삶의 결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요들은 소리를 크게 내는 기술만을 뜻하지 않는다. 내 안에 있는 소리를 꺼내고, 다른 사람의 소리와 어우러지는 음악”이라면서 “사람 사이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목소리만 내세우기보다 서로의 호흡과 박자를 듣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14기 광남일보 드림리더 아카데미’에서 요들송을 부르고 있는 이은경 K요들협회 회장.
강연에서는 우리말의 모음과 소리의 울림을 활용한 발성 연습도 이어졌다. 원우들은 ‘에’, ‘이’, ‘오’, ‘우’ 등의 발음을 반복하며 호흡을 조절하고 소리를 내는 방식에 대해 배웠다. 원우들은 이 회장의 지도를 따라 음을 오르내리고 요들 특유의 리듬을 익히며 강연에 적극 참여했다.

한편, 제14기 광남일보 드림리더 아카데미는 이날 강의를 끝으로 1학기 과정을 마무리하고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2학기 과정은 오는 9월3일 김광호 콤비마케팅연구소 원장의 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9월17일 김누리 중앙대 교수, 10월 8일 원우기업 탐방, 10월 22일 문달주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11월 7일 문화관광탐방, 11월 11~15일 해외 연수, 11월 19일 김계환 전남대 의대교수 강연과 12월 3일 수료식으로 올해 과정을 마친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정채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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