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포부] 장세일 영광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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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포부] 장세일 영광군수

"햇빛바람 기본소득·e-모빌리티 고도화"
통합특별시 대응…서남권 핵심 거점도시 도약 총력
현장 소통·책임 행정…농축어업 등 스마트팜 확대
민생회복·미래산업 등 영광 대전환 100년 기틀 마련

장세일 영광군수가 “민선 9기는 ‘민생은 더 두텁게, 미래산업은 더 과감하게, 행정은 더 빠르게’라는 3대 원칙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장세일 영광군수가 불갑사 주지스님 등과 함께 상사화 꽃길걷기에 나서고 있다.
장세일 영광군수가 태양광 발전소 1호 준공식에 참여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장세일 영광군수가 보리 수매현장에서 보리를 살피며 농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있다.
장세일 영광군수가 영광군 미래교육재단 출범에 맞춰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영광군민들과 함께 퍼포먼스를 하고있다.
장세일 영광군수가 지난해 ‘7년연속 합계출산율 1위 달성’을 축하하는 사진을 찍고 있다.
- 민선 8기에 이어 다시 영광군정을 맡게 된 소감은.

△먼저 저를 다시 한번 믿고 선택해 주신 영광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결과는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지난 4년간 우리가 함께 시작한 영광의 변화와 도약을 결코 멈추지 말고, 이제는 더 크고 확실한 성과로 완성해 내라는 군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당선의 기쁨보다는 앞으로 4년간 짊어질 막중한 책임감이 훨씬 더 크게 다가온다.

선거 기간 동안 제가 드린 약속들은 물론이고,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의 열망과 저를 향해 주셨던 따끔한 질책, 그리고 다른 선택을 하셨던 군민들의 뜻까지도 모두 군정에 녹여내겠다. 이제 선거는 끝났다. 영광은 다시 하나가 되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지난 민선 8기가 변화의 방향을 잡고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민선 9기는 군민 여러분께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증명해야 하는 시간이다. “다시 맡기길 참 잘했다”는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말이 아닌 행동으로, 계획이 아닌 결과로 보답하겠다. 영광의 미래 100년 기틀을 세우는 역사의 소명을 완수하겠다.



- 지역민 다수의 선택을 받은 이유는 무엇인가.

△무엇보다 군민 여러분께서 지난 시간 영광군정의 변화 가능성과 앞으로의 비전을 믿어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지난 임기 동안 군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고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복지 확대와 농어민 경영안정이라는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왔다.

특히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적기에 지급하고,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 대책비 지원, 어르신 교통복지 확대, 경로당 지원 강화 등 생활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군민들께서는 ‘일하는 군수’, ‘약속을 지키는 행정’에 대한 신뢰를 보내주셨다고 생각한다.

또한 영광이 가진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자원과 e-모빌리티, 대마산단, 한빛원전, 관광자원 등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어떻게 연결하여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들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도 크게 작용했다. 군민들은 저에게 ‘시작한 일을 끝까지 완성하라’는 무거운 책임을 주셨다.

이번 선택을 개인의 영광으로 여기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더 빠르게 움직이는 행정으로 보답하겠다.



- 민선 8기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9기 군정을 어떻게 운영할 생각인가.

△민선 9기는 민선 8기를 단순히 반복하는 시간이 아니라, 성과는 계승하고 부족한 부분은 과감하게 보완하는 실천과 완성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군정의 연속성은 곧 군민과의 신뢰를 지키는 핵심입니다. 민선 8기에 마련한 민생경제 회복 기반과 햇빛바람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제도적 틀을 토대로, 이제는 그 열매를 거둘 때다.

그동안 저는 취임 직후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개발이익 공유 조례를 1호로 추진했고, 기본소득 전담체계를 가동해 재원 발굴 모델을 만들었다. 하지만 아직 군민들의 일상에는 목마름이 있다. 민생경제, 인구감소, 농어촌 위기, 청년 정착 등은 여전히 우리가 극복해야 할 산이다. 행정은 성과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 군민의 눈높이에서 냉정하게 평가하고 부족한 부분은 가감 없이 고치겠다.

민선 9기는 ‘민생은 더 두텁게, 미래산업은 더 과감하게, 행정은 더 빠르게’라는 3대 원칙으로 운영하겠다. 예산은 오직 군민의 삶을 바꾸는 데 쓰고, 공직사회는 칸막이를 없애 성과 중심의 책임행정으로 탈바꿈시키겠다. AI 기반의 스마트 행정을 도입해 더 효율적이고 신뢰받는 영광군을 만들겠다.



- 민선 9기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할 핵심 사업은.

△두말할 것 없이 ‘민생경제 회복’과 ‘햇빛바람 기본소득 실현’이다. 아무리 거창한 미래 사업이라 해도 군민 한 분 한 분의 생활이 나아지지 않으면 그것은 무의미하다.

민생을 가장 앞자리에 두겠다.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을 위한 경영안정 지원을 확대하고, 영광사랑상품권을 통한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겠다. 농어민 경영안정 대책과 어르신 복지, 청년 취·창업 지원을 촘촘하게 엮어 사각지대 없는 복지를 구현하겠다.

이와 함께 영광의 미래를 책임질 ‘햇빛바람 기본소득’을 구체화하겠다. 이제 태양광과 풍력은 발전사업자들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 이익을 군민의 소득과 지역경제의 힘으로 환원해야 한다. 이를 위해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모델을 완성하고, 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재원 마련 방안을 조속히 구체화하겠다. 해상풍력과 태양광 수익을 연계해 군민 평생연금 시대를 열고, 햇빛과 바람이 군민의 삶을 지탱하는 실질적 소득원이 되도록 하겠다.



- e모빌리티와 신재생에너지 산업 고도화 구상은.

△영광은 지난 2014년부터 국책 인프라를 구축하며 e-모빌리티 중심지로 성장했다. 이제는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고도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전남·광주권 모빌리티 클러스터와 연계해 배터리, 전장·반도체 등 핵심 기업을 유치하고, 연구·시험·인증 기능을 대마산단에 집적화해 국내 최고 수준의 산업 거점으로 키우겠다.

신재생에너지 분야 역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모델을 대폭 확대하겠다. 특히 RE100 산업단지와 청정수소 산업은 영광의 미래 100년을 이끌 핵심 성장축이다.

재생에너지 기반의 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들의 에너지 전환 수요를 영광으로 흡수하겠다. 청정수소 생산부터 전문인력 양성까지 아우르는 생태계를 구축해, 영광을 서남해안권 청정에너지 산업의 명실상부한 거점으로 육성하겠다.



- 인구감소와 농어촌 위기 대응 방안은.

△인구 정책은 단순히 숫자 늘리기가 아니라, 청년이 머물고 어르신이 편안한 ‘정주 여건’을 만드는 것이다. 산업을 키워 일자리를 만들고, 햇빛바람 기본소득으로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농어촌은 우리 경제의 뿌리다. 주요 농산물 가격보장제와 농축어업 재해보상 책임제를 강화하고, 스마트팜을 확대해 미래농업 기반을 다지겠다. 전통산업인 굴비와 참조기 산업도 가공·유통 고도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산업으로 변모시키겠다. 또한 청년 주거와 미래교육재단 설립, 돌봄 확대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영광’을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 한빛원전 안전 확보와 지역상생 방안은.

△원전 문제의 핵심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이다. 영광군은 안전성을 군정의 제1원칙으로 삼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한빛원전 1·2호기 설계수명 연장과 건식저장시설 문제에 대해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관계 부처의 투명한 정보 공개와 충분한 안전성 검증 절차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군은 민간환경안전감시위원회 등 관련 기구와 긴밀히 연계해 점검 과정을 군민께 투명하게 공유하겠다. 한빛원전이 지역경제에 기여한 부분은 인정하지만, 안전 없는 상생은 있을 수 없다. 투명한 절차와 책임 있는 대응을 통해 군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발전과 안전이 조화를 이루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



- 전남·광주 통합시대와 정부 정책 변화 속 대응 전략은.

△통합특별시 시대는 영광에 엄청난 도전이자 동시에 도약의 기회다. 중요한 것은 행정구역 변화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안에서 영광이 어떤 경쟁력을 확보하느냐다. 우리는 재생에너지, 모빌리티, 농수축산, 관광 등 핵심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전략적으로 육성해 영광을 서남권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

저는 발로 뛰는 군수가 되겠다.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찾아가 우리 사업의 필요성을 직접 설득하고 국비와 국가사업을 확보하겠다. 지역 발전은 기다린다고 오지 않는다. 우리가 먼저 준비하고 먼저 설득할 때 정부의 정책도 우리를 향하게 할 수 있다. 민선 9기 영광군정은 그 어느 때보다 속도감 있게 중앙과 호흡하며 미래를 준비하겠다.



- 관광·복지·생활환경 분야 구상은.

△영광의 관광자원을 관람형에서 체류·체험형으로 바꾸겠다. 백수해안도로, 불갑사 상사화, 4대 종교 테마 관광을 연계해 관광객이 지역에 머물며 소비하는 구조를 만들겠다.

복지는 삶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체감돼야 한다. 어르신들의 건강, 돌봄, 이동권을 보장하고 아이부터 취약계층까지 어느 세대도 소외되지 않는 인프라를 확충하겠다. 생활환경 역시 안전하고 쾌적하게 바꾸겠다.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노후 상·하수도 정비 등 기본적이지만 중요한 생활행정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



- 군민들께 한 말씀.

△존경하고 사랑하는 영광군민 여러분, 다시 한번 저를 믿고 영광의 미래를 맡겨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선택은 더 큰 발전과 더 나은 미래를 향한 군민의 준엄한 염원이라고 생각한다. 민선 9기 4년은 영광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중요한 시간이다.

저부터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군민의 따끔한 질책을 군정을 바로 세우는 자양분으로 삼겠다. 현재 우리 앞에는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가 있다. 이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군민과 공직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원팀 영광’의 힘이 필요하다. 군민의 삶을 기준으로 민생은 더 두텁게 챙기고, 미래산업은 과감히 키워 영광의 새로운 100년을 반드시 실현하겠다. 군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조언과 지혜를 늘 함께해주시길 바란다.
영광=정규팔 기자 ykjgp98@gwangnam.co.kr         영광=정규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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