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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수정 광주 북구청장이 지난해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동체 실현을 다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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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수정 광주 북구청장이 지난 2024년 9월 열린 ‘국회 광주의 날’에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지방의회 독립과 권한 강화를 위한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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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수정 광주 북구청장이 지난해 퇴직 소방공무원 10년 건강검진 지원 제도화 등 복지 향상 공로로 광주소방노조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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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수정 광주 북구청장이 지난해 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무소속 의원들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까지 시민들과 함께 해온 과정을 보고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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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수정 광주 북구청장이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로 대피소에서 머무는 주민들을 위로하며 피해수습에 나서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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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수정 광주북구청장이 “민선 9기에 주민주권 혁신·AI 도약하는 ‘으뜸 북구’ 구현하겠다고”고 밝혔다. |
- 광주 최초의 여성 구청장으로 당선된 소감은.
△먼저 42만 북구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결과는 북구의 새로운 도약을 선택해 준 위대한 주민 모두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지방자치 31년 만에 광주 지역 첫 여성 기초단체장이라는 역사적 책임을 무겁게 새기고 있다.
당선의 기쁨보다는 앞으로 4년간 짊어질 막중한 책임감이 훨씬 더 크게 다가온다. 선거 기간 동안 제가 드린 약속들은 물론이고,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의 열망과 따끔한 질책, 그리고 다른 선택을 하셨던 주민들의 뜻까지도 모두 구정에 녹여내겠다.
민선 9기는 주민 여러분께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증명해야 하는 시간이다. 앞으로 ‘역시 신수정이다’, “‘북구 행정이 정말 달라졌다’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말이 아닌 행동으로, 계획이 아닌 결과로 보답하겠다. 북구의 미래 100년 기틀을 세우는 역사의 소명을 반드시 완수하겠다.
- 주민 다수의 선택을 받은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무엇보다 주민 여러분께서 북구 행정의 새로운 변화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믿어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 삶을 최우선에 두고 민생경제 회복, 골목상권 활성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라는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왔다.
특히 제도 밖에 머물던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를 만드는 등 생활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행정’, ‘약속을 지키는 정치’에 대한 신뢰를 보내주셨다고 생각한다.
또한 북구가 가진 광주역의 잠재력, AI 산업 기반, 전국 최초 주민참여예산제라는 소중한 자산들을 어떻게 연결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들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도 크게 작용했다. 주민들은 저에게 ‘행정을 주민의 품으로 돌려달라’는 무거운 책임을 주셨다. 이번 선택을 더 낮은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더 세심하게 움직이는 행정으로 보답하겠다.
- 민선 9기 구정을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가.
△민선 9기는 단순히 과거의 관행을 답습하는 시간이 아니라, 성과는 계승하고 부족한 부분은 과감하게 보완하는 실천과 완성의 시간이 될 것이다. 구정의 연속성은 곧 주민과의 신뢰를 지키는 핵심이다. 기존의 행정 체계를 주민 중심으로 완전히 재편해 주민주권 행정의 열매를 거둘 때다.
그동안 저는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다. 하지만 아직 주민들의 일상에는 행정의 문턱이 높다. 민생경제, 원도심 공동화, 청년 유출 등은 여전히 우리가 극복해야 할 산이다. 행정은 성과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 주민의 눈높이에서 냉정하게 평가하고 부족한 부분은 가감 없이 고치겠다.
민선 9기는 ‘민생은 더 두텁게, 주민주권은 더 확실하게, 행정은 더 세심하게’라는 3대 원칙으로 운영하겠다. 예산은 오직 주민의 삶을 바꾸는 데 쓰고, 공직사회는 칸막이를 없애 주민 의제 중심의 성과 책임행정으로 탈바꿈시키겠다. 주민주권국을 신설해 더 효율적이고 신뢰받는 북구 행정을 만들겠다.
-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할 핵심 사업은.
△두말할 것 없이 ‘주민주권 실현’과 ‘광주역 중심 도심 대전환’이다. 아무리 거창한 미래 사업이라 해도 주민 한 분 한 분의 생활이 나아지지 않으면 그것은 무의미하다.
주민주권을 가장 앞자리에 두겠다. 전국 최초 주민참여예산제를 안착시킨 저력을 바탕으로 주민 정책투표 플랫폼인 ‘엠보팅’을 도입하고, 주민이 직접 정책을 결정하는 구조를 만들겠다. 이를 통해 주민의 세금이 주민의 삶으로 돌아오는 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
이와 함께 북구의 미래를 책임질 ‘광주역 대전환’을 구체화하겠다. 이제 광주역은 쇠락의 상징이 아닌 북구의 심장이 돼야 한다. 광주역 임시 종합버스터미널 활용과 달빛철도 종착역 추진을 통해 광주역을 남부권 광역경제축의 동부 거점으로 세우겠다. 도심 경전선 지상 구간을 청년 창업과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바꾸어 사람이 모이는 북구를 만들겠다.
- AI 기반 산업과 미래 성장동력 고도화 구상은.
△북구는 이미 AI, 반도체, 에너지 등 성장 가능성이 큰 첨단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제는 이를 주민 체감형 일자리와 연결하는 질적 고도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첨단 2·3지구의 AI 기반과 K-국방 혁신 클러스터, AI 메디헬스케어 산업을 북구의 확실한 미래 먹거리로 키우겠다.
단순히 기업만 유치하는 것이 아니라, 북구의 청년들이 그 기업에서 일하고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 첨단산업단지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혜택을 누리는 상생 모델을 대폭 확대하겠다. 광주·전남 통합시대에 북구가 미래산업의 거점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 인구 감소와 원도심 공동화 대응 방안은.
△인구 정책은 단순히 숫자 늘리기가 아니라, 청년이 머물고 어르신이 편안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산업을 키워 일자리를 만들고, 행정의 문턱을 낮춰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원도심은 우리 경제의 뿌리다. 광주역 대전환과 더불어 골목상권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고, 노후 환경을 개선해 사람들이 다시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거리를 만들겠다. 또한 청년 주거와 교육 환경 개선, 스마트 돌봄 확대를 통해 ‘북구에서 삶이 완성되는 도시’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대응 전략은.
△통합특별시 출범은 북구에 엄청난 도전이자 동시에 도약의 기회다. 중요한 것은 행정구역 변화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안에서 북구가 어떤 중심 거점 역할을 하느냐다. 우리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문화, 교육, 산업이 어우러진 핵심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전략적으로 육성해 북구를 통합특별시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
발로 뛰는 구청장이 되겠다.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찾아가 우리 사업의 필요성을 직접 설득하고 국비와 국가사업을 확보하겠다. 지역 발전은 기다린다고 오지 않는다. 우리가 먼저 준비하고 먼저 설득할 때 정부의 정책도 우리를 향하게 할 수 있다. 민선 9기 북구청은 그 어느 때보다 속도감 있게 중앙과 호흡하며 미래를 준비하겠다.
- 끝으로 주민들께 드리는 마지막 약속은.
△사랑하고 존경하는 북구 주민 여러분, 다시 한번 저를 믿고 북구의 미래를 맡겨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선택은 더 큰 도약과 변화를 향한 주민 여러분의 준엄한 염원이라고 생각한다. 민선 9기 4년은 북구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중요한 시간이다.
저부터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주민의 따끔한 질책을 구정을 바로 세우는 자양분으로 삼겠다. 우리 앞에는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가 있다. 이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주민과 공직자,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원팀 북구’의 힘이 필요하다. 주민의 삶을 기준으로 민생은 더 두텁게 챙기고, 미래산업은 과감히 키워 주민의 일상이 곧 자부심이 되는 북구를 반드시 실현하겠다. 주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조언과 지혜를 늘 함께해주시길 바란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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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6 (월) 11: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