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영암 출신 유해란이 13일 프랑스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태극기 앞에서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
유해란은 12일(현지시간) 프랑스의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91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했다.
유해란은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연장을 치렀고, 18번 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전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헨더슨을 제치고 짜릿한 우승을 거머줬다.
이로써 유해란은 지난 달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지 2주 만에 또 메이저 우승을 기록했다. 우승 상금 140만 달러(약 21억원)를 받았다.
유해란은 또 이 대회가 메이저 대회로 승격된 2013년 이후 김효주(2014년), 전인지(2016년), 고진영(2019년)에 이어 우승한 네 번째 한국 선수로 기록됐다.
유해란은 올 시즌 셰브론 챔피언십과 US 여자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한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4개 대회를 양분했다. LPGA에 따르면 한 시즌 메이저 다승자가 2명 나온 건 올해가 처음이다. 한국인으로는 2013년 박인비(3연승) 이후 13년 만의 메이저 2연승이다.
유해란은 “모든 퍼트가 홀컵을 빗나가 너무 힘들었지만 연장전 마지막 퍼트에 성공했기에 신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유해란은 앞서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엮어 11타를 줄이며 60타를 쳐 18홀 기준 메이저 대회 역대 최소 타 신기록을 쓰기고 했다.
한편, 임진희는 마지막 날 6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공동 4위에 올랐으며, 7타를 줄인 완도 출신 이소미는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적어내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송하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07.13 (월) 1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