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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의회는 28일 의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성명을 발표하고,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한 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책임 있는 후속조치를 촉구했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의회 |
29일 무안군의회에 따르면 전날 군의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 군공항 이전 3대 선결조건 조속 이행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2025년 12월 17일 대통령실 주관으로 열린 6자 협의체의 공동발표문에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선 이전, 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1조원 규모 지원, 국가 차원의 획기적인 인센티브 제공 등이 공식 약속으로 명문화됐다.
하지만 현재까지 사업별 추진 일정과 재원 조달 방안이 담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제시되지 않았다고 의원들은 지적했다.
특히 광주 군공항 종전부지가 반도체 클러스터로 전환되면서 기부 대 양여 방식의 재원 구조가 근본적으로 달라졌음에도 이를 대체할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점을 문제로 꼽았다.
의원들은 “광주가 첨단산업 도약의 기회를 얻는 동안 무안은 소음과 환경 훼손, 개발 제약이라는 희생만 떠안는 구조는 수용할 수 없다”며 “특별한 희생에는 반드시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약속한 인센티브와 지원책이 선언에 그쳐서는 안된다”며 “조례와 예산을 통해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안군의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성명을 통해 무안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먼저 제시해야 한다고 밝힌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무안군의 3대 요구조건을 제도와 예산으로 반드시 뒷받침할 것을 촉구했다.
의원들은 “3대 선결조건이 충실히 이행된다면 열린 자세로 논의에 임하겠지만, 군민의 동의 없이 이전 절차가 강행될 경우 10만 무안군민과 함께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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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9 (수) 1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