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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5회 광주무용제 대상을 수상한 나빌레라무용단의 ‘거울 속의 고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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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릿댄스팀 ILLB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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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광주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오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2026 제17회 광주예총 아트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사진은 ‘2025 제16회 광주예총 공연아트페스티벌’ 기념 모습. |
‘함께하는 예술, 빛나는 시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7회 광주예총 아트페스티벌’은 공연과 전시를 통해 예술인과 시민이 만나는 축제다. 국악과 무용, 연극, 영화, 음악, 대중예술은 무대 위에서 어우러지고, 건축과 문학, 미술, 사진은 전시장 안에서 지역 예술의 결을 펼쳐 보인다.
(사)광주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임원식, 이하 광주예총)는 오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2026 제17회 광주예총 아트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올해 행사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역량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장르를 넘어 예술적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예총 산하 10개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해 지역 예술의 다양성과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먼저 ‘공연 아트페스티벌’은 9월 2일 오후 7시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광주국악협회를 비롯해 광주무용협회, 광주연극협회, 광주연예협회, 광주영화인협회, 광주음악협회 등 6개 단체가 전통과 현대, 클래식과 대중음악, 무용과 뮤지컬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올린다.
광주국악협회는 창극 ‘춘향’을 통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사랑의 정서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다. 춘향과 몽룡이 마주한 운명과 이별, 기다림의 시간을 그리며, 두 사람의 애절한 사랑과 이별의 정한을 깊이 있게 담아낸다. 광주무용협회는 제35회 광주무용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나빌레라무용단의 ‘거울 속의 고백’을 통해 인간 내면의 상처와 기억,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는 무용극으로, 역동적인 움직임과 군무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에너지를 전한다.
광주연극협회는 창작 뮤지컬 ‘광주 송정역’을 무대에 올려 열차와 역을 상징적 이미지로 삼아 서민들의 애환과 희망을 풀어낸다. 삶의 터전을 잃고 미래를 찾기 어려운 이들에게 열차는 다시 출발한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전망이다. 광주영화인협회는 추억의 무성영화 변사극 ‘홍도야 우지마라’를 마련한다. 한 여인의 굴곡진 삶을 통해 사랑과 이별, 가족의 아픔 등 우리네 삶의 희로애락을 그린 작품이다. 변사 최영준이 무대에서 영화 속 장면과 인물의 감정을 생생한 해설과 연기로 전달한다.
광주음악협회는 세계 대중음악과 한국 전통 선율, 클래식 성악이 만나는 융합 음악 공연을 준비한다. 전자바이올린과 첼로 연주로 ‘Smooth Criminal’과 ‘아리랑’을 선보이고, 성악 4중창은 ‘Lippen Schweigen’, ‘O Sole Mio’, ‘우정의 노래’ 등을 들려준다. 광주연예협회는 스트릿댄스와 색소폰, 대중가요 무대로 축제의 흥을 더한다. 스트릿댄스팀 ILLBRO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춤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며, 위왕규 한국색소폰협회 광주지회장의 색소폰 연주와 가수 이청아의 무대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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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건축가회는 ‘우수건축물 전시’와 ‘우수건축가 작품전’을 통해 대표 건축물, 건축가들의 설계 성과 등을 공유, 지역 건축문화의 흐름을 소개한다. 광주문인협회는 시민들이 문학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중견·원로 작가 45명이 참여하는 시화걸개전을 연다.
광주미술협회는 참여작가 15명의 작품을 통해 광주 미술의 정체성과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조망한다. 광주사진협회는 지역 중견 작가 40명의 사진 작품을 중심으로 사진예술의 현재와 변화를 보여준다.
임원식 회장은 “아트페스티벌은 지역 예술인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장르와 지역을 넘어 예술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문화예술축제”라며 “예술 분야의 경계를 뛰어넘어 창작과 향유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광주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브랜드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축제가 광주 예술인들의 문화적 품격과 창작 역량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예술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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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8 (금) 10: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