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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선9기 시정방향 수립을 위한 시민 공론장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청 |
이번 공론장은 행정이 마련한 시정방향을 일방적으로 설명하거나 단순히 시민 의견을 듣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시정방향을 살펴보고, 생활 속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론장에 참여한 시민들은 시민주권, 상생경제, 미래인재, 민생우선, 녹색환경 등 5개 분과로 나눠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숙의·토론을 진행했다. 평소 시민이 생활 속에서 느껴온 경험과 지역의 변화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기존 시정방향에서 계속 가져가야 할 내용과 수정·보완할 내용, 새롭게 추가할 내용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시민들은 시정의 방향이 단순한 정책사업의 나열에 머무르기보다 시민의 일상에서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민과 행정의 소통과 신뢰, 청년과 지역인재가 머물 수 있는 여건, 지역경제와 일자리의 연결, 생활안정과 돌봄, 생태도시에 걸맞은 생활환경 등 시민 삶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각 분과는 토론을 통해 의견을 모은 뒤 결과를 전체 참여자에게 발표·공유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은 서로 다른 분야의 논의를 함께 살펴보며 순천의 미래를 위해 중요하게 다뤄야 할 방향과 시민이 기대하는 변화를 확인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론장의 가장 큰 의미는 행정이 만든 방향을 시민에게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살펴보고 서로의 생각을 더해 시정방향을 함께 다듬었다는 데 있다”며 “공론장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의 삶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민선9기 시정계획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박칠석 기자 2556p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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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7 (목) 10: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