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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9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이 대통령은 우선 22일 오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며 이번 순방 일정과 내용을 브리핑했다.
유엔총회장에서 이 대통령은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한 유엔 개혁의 방향과 대한민국의 기여 방안과 한반도 평화 공존의 청사진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유엔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23일에는 한국과 미국의 경제·금융계 인사들이 모이는 ‘대한민국 투자 서밋 2026’에 참석해 한국의 AI 정책과 비전, 자본시장 개혁 등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홍보한다.
위 실장은 “작년 유엔총회에서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선언한 데 이어,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1년간 민주 대한민국이 만들어낸 선도적인 정책 경험을 글로벌 공공재로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의 초청으로 멕시코를 찾는다.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16년 만에 이뤄지는 멕시코 국빈 방문이다.
이 대통령은 23일 저녁 멕시코시티에 도착해 24일 첫 일정으로 애국영웅탑에 헌화한 후 대통령궁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다.
이후 셰인바움 대통령과 단독회담, 확대회담, 양해각서(MOU) 교환식, 오찬, 공동언론발표를 연이어 소화한다.
25일에는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개최되는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하고, K-엑스포 행사장도 방문한 뒤 26일 귀국길에 오른다.
위 실장은 “멕시코와 교역·투자·공급망 분야의 실질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의 멕시코 진출과 현지 활동을 견고히 뒷받침할 제도적 지원방안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원유와 같은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멕시코와 에너지·광물 공급망 협력 방안도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이라며 “AI·디지털, 항공·우주산업, 방산 등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 기반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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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1 (월) 1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