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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30일 서울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예산정책협의회’서 김민석 당대표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더불어민주당은 30일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통합특별시 출범후 첫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지역 주요 사업의 국비 추가 반영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예산정책협의회에는 민형배 통합특별시장과 민주당 김민석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권칠승 정책위의장, 이광재 예결위원장, 염태영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김태선 비서실장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지역에서는 안도걸 특별시당 위원장과 지역 국회의원, 송형곤 특별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027년도 정부예산 13조9009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옛 전남도와 광주시의 전년도 국비 확보액 13조804억원보다 6.3% 증가한 것이다. 여기에 미래대응기금 성장동력계정에서 확보한 9000억원을 더하면 전년 대비 13.1% 증가한 수준이다.
시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국회 심의 단계에서 국비를 한 단계 더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정부안에 미반영됐거나 증액이 필요한 주요 사업 20개, 774억7000만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민주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먼저 영암~광주 고속도로, 철도 신산업선과 서해안선, 나주~광주·화순~광주 광역철도, 경전선과 호남고속철도를 잇는 나주 연결선 등 6개 세부사업을 묶은 ‘지역 핵심 광역교통망 구축’을 건의했다. 이들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및 면제 등을 함께 건의했다.
권역별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마른김 가공산업 규모화와 위생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른김 집적화단지 시범 조성’ △자율주행 실증 확대에 대응한 ‘자율차 안전성능관리 및 인력양성 테스트베드 구축’ △고흥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우주발사체 지·산·학·연 연합캠퍼스 조성’ 등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 기술·신산업 분야 핵심 현안으로 국가 AI 집적단지 활성화. 고전력 반도체 모듈 인프라 구축 및 기업 지원. 인공지능(AI) 광반도체 첨단패키징 실증·사업화 지원. 메가프로젝트 AI데이터센터 기반시설 구축. 파일럿형 국산 NPU 실증센터 구축. 스타트업파크 구축 등도 주요 지원 사업에 포함했다.
이와 함께 김산업진흥구역 지정, 미래 국가대표 선수촌 건립,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 건설, 수산 유전자원 AI센터 구축, 무등산 생활문화회복센터 조성, AI-콘텐츠 융복합 지원센터 구축, AI Pet LifeCare 산업혁신 지원센터, 충장아시아 애니컬쳐 스트리트 조성, 웹툰 창작커뮤니티 허브 조성, 세월호 문화공간 조성 등 10건을 추가로 건의했다.
이들 건의 사업은 광역교통망, 권역별 산업 기반, 미래산업, 문화·생활 기반시설 등을 두루 확충해 통합 효과를 지역 전반으로 확산하는 데 필요한 사업이라고 통합특별시는 강조했다.
민형배 통합특별시장은 “전남광주가 하나 된 뒤 처음 맞는 국가예산에서 당과 국회의원들의 도움으로 13조9009억원과 5조원의 통합 재정인센티브를 담아낼 수 있었다”며 “통합에 따른 국비 축소 우려를 불식시키고 안정적인 정부예산을 확보한 만큼 이제 국회 심의 단계에서 추가 예산을 확보해 통합특별시의 압도적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당 대표는 “민주주의 모범이기 때문에 통합도 모범적으로 이뤄내고 메가성장도 하는 역사적인 필연성을 맞이하게 된 것”이라며 “그 결과는 최종적으로 자치 모범, 지방 민주주의의 모범으로도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전남·광주는 이재명 정부 지방주도성장 전략과 3대 메가 프로젝트 추진의 중심”이라며 “전남·광주의 성공이 곧 이재명 정부의 성공인 만큼 민주당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더 세심하게 챙길 것”이라고 했다.
권칠승 정책위의장도 “전남·광주특별시와 중앙정부, 민주당이 함께 메가 프로젝트의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 합심하고 총력을 다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향후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신규 사업과 증액이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민주당 지도부와 특별시당, 지역 국회의원 등과 ‘원팀’을 이뤄 국비 추가 반영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이성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09.30 (수) 17: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