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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전 전남광주 서구 유촌동 도시철도 2호선 차량기지 검수고에서 작업자들이 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 하차 및 조립 작업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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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전 전남광주 서구 유촌동 도시철도 2호선 차량기지 검수고에서 작업자들이 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 하차 및 조립 작업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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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전 전남광주 서구 유촌동 도시철도 2호선 차량기지 검수고에서 도시철도 2호선 언론 공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 실내 모습.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도시철도 2호선에 투입될 전동차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2량 1편성에 153명을 태우는 구조로,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은 4.5~5분으로 계획됐다. 차량 증량이 어려운 만큼 개통 전까지 실제 수요를 반영한 운행 간격과 수송 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는 21일 광주 서구 유촌동 차량기지 검수고에서 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와 객실 내부를 공개했다.
전동차 제작 사업비는 917억원이다. 전체 차량은 33편성 66량으로, 1단계 17편성 34량과 2단계 16편성 32량으로 나뉜다. 1단계 차량은 매주 2편성씩 반입해 오는 12월까지 입고를 마칠 계획이다.
차량은 고무차륜을 적용한 한국형 표준 경량전철이다. 길이 20.924m, 폭 2.4m, 높이 3.5m로, 차량 2량이 한 편성을 이룬다. 설계 최고속도는 시속 80㎞, 운행 최고속도는 시속 70㎞다. 운전실 없이 자동으로 운행하는 방식이다.
객실 좌석은 차량 한 량당 18석, 한 편성에 36석이다. 입석 117명을 포함한 편성당 수송 정원은 153명이다. 출퇴근 시간대 혼잡을 줄이려면 운행 횟수와 배차 간격을 실제 수요에 맞게 조정하는 일이 중요하다.
차량 편성을 3량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은 현실적으로 제약이 크다. 정거장 규모와 관련 설비가 이미 계획돼 있고, 비상 상황에서 승객을 대피시키는 문제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차량 증량보다는 운행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제원 자료상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은 4.5~5분, 평시에는 8~10분이다. 출퇴근 시간대는 오전 7~9시와 오후 6~8시로 설정했다. 다만 실제 운행 간격은 차량과 시설에 대한 시험을 거쳐 운영기관과 협의해 조정할 계획이다.
편성당 정원 153명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4.5분 간격 운행 시 시간당 약 13회, 이론상 약 2040명을 수송할 수 있다. 5분 간격이면 시간당 12회, 약 1836명이다. 모든 열차가 정원을 채운다는 가정에 따른 수치로, 실제 수송 인원은 승객 분포와 혼잡도 등에 따라 달라진다.
운행속도와 배차 간격은 시운전 과정에서 검증할 예정이다. 차량기지 시험과 본선 시험을 거쳐 종합 시운전을 진행하고, 운행 조건을 확정할 방침이다. 증편 규모와 시행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2027년 차량기지와 본선에서 각종 시험을 진행하고, 2028년 종합 시운전을 거쳐 1단계 개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통 목표 시점은 2028년 12월이다.
정도연 도시철도건설본부 기전부장은 “시운전을 통해 실제 운행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수송 수요와 혼잡도를 분석하겠다”며 “이를 토대로 증편 규모와 배차 간격 조정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이승홍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10.22 (목) 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