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존재를 안 것은 2020년 레지던시 입주작가로 참여한 릴레이 개인전(2020. 11.15∼12.6) 때였다. ‘통쫘’라는 활동명이 독특해 그를 기억하게 됐는데 그해 ‘비닐연대기’전(2020. 9.11∼19)으로...

대학 진학 후 43년 만에 고향에서 첫 개인전을 연다. 전남여고를 졸업 후 홍익대에 진학, 줄곧 서울과 인천을 오가며 살았다. 그에게 서울과 인천은 객지다. 그러나 그 객지가 고향에서의 삶보다 더 오랫동안 머문 곳이...

광주비움박물관(관장 이영화)은 ‘100년의 세월을 담다 오래된 대나무 밥그릇’이라는 주제로 한 여름기획전시를 17일 개막, 오는 8월 22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 전시실과 2~5층 상설전시실에서 열고 있다. 이번 전...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김상욱)은 광주예술고등학교(교장 고용선)와의 협력 전시 ‘잇-다’를 오는 7월 13일까지 ACC 대나무 정원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ACC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 ...

전남 보성 출신의 추상예술 선구자 양수아 화백(梁秀雅, 1920∼1972)의 ‘독일 초대전’(2023.10.14∼29 뒤셀도르프 PART 2 갤러리)이 열린 게 2023년 10월이었다. 잊힐만하면 들려오는 것이 ...

광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전통채색화(민화) 회원들과 서화 이경자 작가의 갤러리 회원들이 함께하는 ‘한지에 고운 빛’전이 지난 19일 개막, 오는 7월 2일까지 교내 호심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문인의 취향을...

문자와 기호를 통한 바다의 신화적 재해석에 치중해온 김25(김유미) 작가의 개인전이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2일까지 부산 영도구 소재 스페이스 원지에서 성황리 열렸다. ‘WAVE: Castaspell 파도를...

‘포용디자인’(Inclusive Design)을 전시 콘셉트로 내세워 8월 30일 개막하는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주요 작품의 윤곽이 드러났다. (재)광주비엔날레는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

그는 1983년 독일로 유학을 떠나 줄곧 그곳에서 작업했지만 근래들어 독일과 한국을 오가는 일이 잦아졌다. 처음에는 카셀로 갔으나 그곳의 예술대학에서 뒤셀도르프로 이동했다. 그렇게 한데는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이나 설...

민화의 문자도를 서양화 기법으로 표현해온 김수연 작가가 2년여 만에 제8회 개인전을 지난 2일 개막, 오는 8월 29일까지 전남대 용봉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갖는다. 출품작은 구작과 신작 절반씩 총 40여점. 무...

‘빈집애(愛) 프로젝트’를 아세요. 방치된 빈집을 예술가의 손끝을 통해 창작 실험실로 되살려 도시의 비어 있는 공간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는 문화예술 기반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마련된 ‘빈집애(愛) 프로젝트’가 한창...

광주소암미술관이 세차례에 걸쳐 잇따라 중진 여성 작가 기획전을 ‘Loop-생명의 순환과 자연의 하모니’라는 타이틀로 연다. 이번 기획전은 소암미술관이 2025년 광주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시각예술분야에 선정...

예술도시 광주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 마련된다. ‘광주예술문화융성포럼’(가칭) 준비위원회는 9일 오전 광주 동구 예술이빽그라운드에서 포럼 발족을 위한 회의를 연뒤 첫 포럼을 16일 오전 11시 광주시...

(재)광주비엔날레가 네 번째 ‘GB 작가탐방’을 진행한다. 주인공은 김신윤주 작가이며, 탐방은 18일 오후 4시 뽕뽕브릿지(광주 서구 월산로268번길 14-36)에서 이뤄진다. 2018년부터 시작한 지역 밀...

찾아보면 예술분야 재야의 고수들은 많다. 대학에서 전공하지 않았더라도 오랫동안 한길을 걸으며 스스로 실력을 쌓고 깊이를 더해온 예인들이 많다는 이야기다. 한때는 대학에서 전공하지 않으면 아웃사이더처럼 취급되기 일쑤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