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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황주홍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고흥·보성·장흥·강진)은 24일 식약처와 해당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기준치의 6배에 달하는 ‘톨트라주릴’이 검출된 날 도축·유통된 2만1000수에 달하는 닭고기가 전혀 회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조사는 닭고기의 반출을 허용하고 실시한 조사로 유통기한이 10일 이내로 짧은 닭고기의 특성상 검사완료 시점에 회수조치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해당 닭고기는 지난 4월 25일 수거해 냉동상태로 보관된 후 5월 1일 잔류물질 검사가 실시됐다.
황 의원은 “허용치를 훨씬 초과한 부적합 판정 닭고기의 회수가 0건이라는 것은 매우 충격적인 일”이라며 “정부는 조속히 부적합 판정 닭고기에 대한 현실적인 회수방안을 찾아내 전수조사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의약품청(EMA: EU의 의약품 규제·감독기구)에 따르면 ‘톨트라주릴’은 동물용의약품으로 ADI(일일섭취허용량)는 체중이 60kg인 사람의 경우 1일 0.12mg 이후 섭취부터 독성을 나타낸다. 실험용 쥐의 경우 간수치 증가, 심비대, 태아기형 유발, 발암-림프종, 자궁내막암의 부작용이 나타났다. 이번 부적합 판정을 받은 ‘닭고기 13호’는 0.6mg/kg이 검출됐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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