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CT연구원, 지역 발전 촉매 역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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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CT연구원, 지역 발전 촉매 역할해야"

‘광주성장 the CUBE’ 5차 포럼서 강조

“문화 R&D 기관인 CT연구원을 조속히 설립해 지역 산업 발전의 촉매제로 이용해야 합니다.”

광주 미래먹거리 가운데 하나인 문화산업 발전과 관련된 정책토론회에서 강기정 전 국회의원은 CT연구원 설립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토론회에서는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되지 못한 CT연구원 설립의 당위성에 대한 토론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강기정 전 국회의원의 싱크탱크격인 정책연구소 ‘광주성장 the CUBE’는 지난 15일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세미나실에서 조선대학교 미술대학과 공동으로 ’광주, 문화예술 산업도시로 도약하다‘라는 주제로 제5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 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후퇴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의 조속한 정상화가 필요하다”며 “문화 R&D 기관인 CT연구원을 조속히 설립해 지역 산업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전 의원은 “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이 전시 기능에서 벗어나 문화콘텐츠 산업의 아시아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을 담당해서 CT연구원과 함께 아시아 문화산업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되지 못한 CT연구원 설립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문화산업 발전과 관련 정책토론회로 조선대학교 김일태 교수를 좌장으로 김탁훈 중앙대 교수, 장민한 조선대 교수, 남상엄 미국 조지메이슨대 컴퓨터게임디자인학부 학부장, 은철영 조선대 건축학부 객원초빙교수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한편 정책연구소 ‘광주성장 the CUBE’는 강기정 전 국회의원의 싱크탱크격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8월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창립선포식을 갖고 ‘스마트시티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작으로 ’광주역 활용방안, 광주지역내총생산, 재생에너지 자립도시‘와 관련된 내용의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정책토론회를 이어 가고 있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장승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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