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다사랑병원, 알코올 치료 전문병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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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광주다사랑병원, 알코올 치료 전문병원 지정

전국 7곳 중 호남 유일…5회 연속 선정 쾌거

신재정 다사랑의료재단 이사장
다사랑의료재단은 광주다사랑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알코올 치료 전문병원으로 5회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전문병원은 특정 질환 또는 진료과목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이다. 환자 구성 비율, 진료량, 병상 수, 필수 진료과목, 의료인력, 의료질 평가, 의료기관 인증 등 7개 기준에 대해 심의를 거쳐 보건복지부가 선정하고 있다.

복지부는 각 분야 총 94개 의료기관을 제5기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

광주다사랑병원은 전국 알코올 분야 7곳의 전문병원 중 1곳으로 호남에서 유일하게 5회 연속 선정됐다.

신재정 다사랑의료재단 이사장은 “많은 알코올 중독자들이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하고 정신병원에서 겨우 해독 치료만 받고 있다”며 “호남지역 유일 알코올 중독 치료전문병원으로 지정된 만큼 환우와 가족들의 고통을 완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이산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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