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최고등급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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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최고등급 ‘우수’

외래·입원 분야 호평

전남대병원 전경
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2024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전국 국립대병원 중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고객만족도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12월 6일~2025년 2월 17일까지 공공기관 182개(공기업 20, 준정부 52, 기타공공기관 110)를 대상으로 총 13만1023개 표본을 조사했다.

대상사업 선정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조사주관업체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한국표준협회, 실사 업체는 한국리서치·케이스탯리서치 등 6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조사 결과 전남대병원은 가장 높은 ‘우수’ 단계로 평가받았으며, 이는 14개 국립대병원 등을 포함한 기타공공기관 110개 중에서도 가장 높은 최고등급이다.

전남대병원은 진료·교육·연구사업 부문의 서비스 품질, 사회적 책임, 전반적 고객 만족, 성과, 불일치 항목 등 5개 항목에서 모두 예년보다 점수가 상승했다.

특히 진료사업 중 외래 분야에서 환자들의 만족도 평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고객 만족을 위해 환자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 입원 분야 역시 지난해보다 점수가 상승하는 등 전남대병원은 87.2점으로, 종합병원 평균 대비 2.5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신 전남대병원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모든 임직원들이 환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이번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며 “전남대병원 비전인 ‘미래 의료의 가치를 창출하는 국민 행복의 든든한 동반자’답게 앞으로도 환자 중심 병원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이산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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