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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6일 1차 경선지역 후보를 발표하면서 이형석 의원과 전진숙 후보, 양자구도로 압축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민주당 경선을 준비한 조현환 광주전남정치개혁연대 공동 대표와 김세미가 디지털시대공감 이사장은 이번 1차 경선지역 발표에서 배제됐다.
조현환 후보는 “중앙당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입장을 밝혔고, 김세미가 후보 역시 “결과를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먼저 이형석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전국 최다 득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그는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 민생뿐만 아니라 지방 행정제도 개선까지 아우르는 입법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주민 숙원사업도 하나둘 해결했다. 전국 15개 시·도 중 유일하게 광주에만 없는 운전면허시험장 신설을 1호 공약으로 선정하고 추진, 최근 결실을 맺었다.
또 10년째 답보 상태에 있던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도 착공되고, 첨단 3지구 경찰서 신설 등 수십년간 해결되지 않고 있던 주민 숙원사업들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전진숙 전 행정관은 지역 여성 정치인 최초로 청와대 행정관으로 발탁된 광주 토박이 여성 정치인이다.
그는 광주에서 시민사회 활동가로 시작해 북구의원, 광주시의원, 청와대 행정관을 거치며 지역 밀착 의정경험과 국정경험을 골고루 갖춘 여성 정치인이다.
청와대 행정관 시절에는 문재인 정부 국정 방향인 ‘혁신적 포용국가 구현’을 위한 정부와 지방행정·사회혁신 분야를 담당하며, 사회적 가치 중심의 정부 운영 기반 마련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보당에서는 윤민호 전 민주노동당·통합진보당 광주시당 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윤 전 위원장은 현재 광주역 철길 시민환원 대책위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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