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을 추구하는 광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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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본질을 추구하는 광주교육

김경훈 광주교육시민앰버서더

김경훈 광주교육시민앰버서더
[기고] 광주교육은 다양성, 책임, 공정, 미래, 상생의 가치 아래 ‘다시,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고 있다. 이 방향은 교육의 근본적 가치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실력과 따뜻한 인성,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글로벌 마인드, AI 미래 사회를 대비한 미래 역량 신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광주의 많은 학교는 이미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성을 기르고 있다. 예를 들어, 체험 중심 인성교육 지역 연계 프로그램인 ‘체인지’ 사업은 학생들이 협력과 존중을 통해 지역 사회 내에서 책임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사회적 책임과 공존과 같은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우리는 이제 새로운 시대, ‘제4차 산업혁명’의 문턱에 서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다양한 교육 자원을 활용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광주시교육청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왔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기관이 교육 환경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광주형 마이스터고’ 설립,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와 같은 사업은 지역 기업과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시너지는 교육 목적으로 지역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학생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도록 돕는다.

또하나의 중요한 교육적 변화는 온라인 교육을 전면에 내세운 고등학교 학점 제도의 도입이다. 온라인 학습은 학생들에게 시간과 장소 측면에서 유연성을 제공하여 자신의 직업적 관심사와 목표에 맞는 학습 경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 광주시교육청은 온라인 교육을 통해 학점을 인정하는 ‘빛고을 ON 학교’설립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목에 대한 접근 권한을 제공했다. 오프라인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교학점제의 문제를 온라인을 통하여 해결한 것이다. 학생들은 자율적이고 자기주도적 학습이 용이해졌으며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받고 개인의 학습 스타일과 속도에 맞게 교육을 조정할 수 있다.

그리고 광주교육이 21세기의 요구에 적응하고자 노력함에 따라, 통합적이고 학생 중심적인 교육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역 기업, 대학 또는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지역사회 자원은 학생들이 교과서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귀중한 학습 기회와 실제적 맥락을 제공한다. 광주시교육청은 시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이를 교육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시민협치진흥원을 설립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교육과정에 통합함으로써 학생들을 주변 지역사회와 직접 연결하는 더욱 활기차고 실용적인 학습 환경을 만들 수 있었다.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에게 학업과 직무능력을 향상시키는 실무 경험을 제공한다. 문화 기관은 학교와 협력하여 학생들의 창의성과 세계적 인식을 개발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게다가, 3년간 100억 이상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지자체, 지역산업과 연계하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학생들을 지역의 전문 네트워크와 연결하여 노동력과 그 요구 사항에 대한 보다 포괄적인 이해를 제공할 수 있다.

광주 학생들이 이러한 사업에 참여하면 실용적인 기술을 습득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더 깊은 관계를 맺게 된다. 이러한 소속감과 책임감은 학생들이 지역 경제와 사회에 기여하는 것의 가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며, 궁극적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이 되도록 준비시킨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광주교육이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

광주시교육청은 학교 교육의 다양화, 지역 연계 학습, 온라인 교육 등 새시대를 향한 디딤돌을 튼실히 놓고 있다. 지역 자원을 극대화하고, 디지털과 온라인 교육의 잠재력을 수용하고, 실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광주교육은 학생들이 미래의 도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포괄적이고 학생 중심적인 교육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광주교육은 자율성, 창의성, 사회적 책임을 촉진하는 역동적인 교육 환경을 구축하여 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더 넓은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이고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광남일보 기자 @gwangnam.co.kr        광남일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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