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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혁은 186㎝·80㎏의 체격을 바탕으로 높은 타점과 제공권 장악 능력이 뛰어나고, 뒷공간 침투와 동료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가 장점인 정통 스트라이커다.
영등포공고-경희대 출신인 박인혁은 2014년 U리그 챔피언십 3위, 2015년 춘계연맹전 우승을 이끌었다. 이를 바탕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독일 FSV 프랑크푸르트, 슬로베니아 FC 코페르, 세르비아 FK 보이보디나를 거치며 유럽 생활을 이어가던 박인혁은 2018년 대전시티즌에 입단하며 한국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박인혁은 2018시즌 승강 플레이오프 포함 33경기 7골 3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만들어낸 바 있다. 2022년에는 전남으로 이적해 38경기 7골을 기록하는 등 K리그 통산 138경기 24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후 군복무를 위해 K4리그 소속 고양 해피니스, 당진시민축구단 등에서 경력을 이어간 박인혁은 2024시즌 K4리그 16경기 15골 3도움을 폭발시키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박인혁은 “꿈에 그리던 K리그1 무대를 밟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 믿고 기회를 준 구단에게 감사하다”며 “마지막 기회라는 마음가짐으로 간절하게 임할 것이고 존재 이유를 증명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송하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