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광주교통방송, 25일부터 설날 특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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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n광주교통방송, 25일부터 설날 특별방송

국도29호선 등 교통통신원 배치…차별화된 교통정보 제공

tbn광주교통방송
한국도로교통공단 tbn광주교통방송(사장 장경하)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오는 25일 오전 6시부터 30일 자정까지 ‘tbn 설날 교통안전 특별방송’을 실시한다.

118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방송은 귀성·귀경길의 장거리 안전운전을 위해 교통 상황을 신속·정확하게 제공하고 교통사고와 화재 등 각종 사고에 대비,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알찬 정보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먼저 혼잡이 예상되는 국도1호선과 국도22호선, 국도29호선, 목포·순천 방송실 등 지역 교통 요지에 방송통신원을 투입하고 MC 수시 정보를 강화해 고속도로와 국도, 시내 주요 도로 등의 정체 상황과 우회로를 전달한다.

지역 맞춤형 특집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남도는 달라’(오후 6~8시)에서는 광주·전남 지역의 다양한 명인을 만나 지역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시간을 갖는다. ‘살쾡이가 전해준 기묘한 술’이란 전설이 내려오는 ‘추성주’ 명인 양대수와 김치명인 김호옥, 기정떡명인 구경숙 등이 출연해 남도의 맛과 멋을 전한다.

‘TBN차차차’(오후 2~4시)에서는 가수 유미와 김무진, 전기호, 전승희 등 트로트 가수가 출연, 신나는 트로트 라이브와 함께 명절의 흥을 돋아 장거리 운전의 지루함을 날릴 예정이다.

‘대박! 오호~라디오~!’(오후 4~6시)는 설 특별방송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소방관과 경찰이 1일 안전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안전상식을 공유하며 보다 평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경하 tbn광주교통방송 사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우리 지역은 예년보다 차분한 명절 분위기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교통은 물론 자연·사회 재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답답한 교통 상황에서도 교통방송과 함께 ‘운전의 여유와 즐거움’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tbn광주교통방송 주파수는 FM 97.3MHz(전남 동부권 103.5MHz)이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송태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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