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제1회 ESG 교육 아카데미’ 성료
검색 입력폼
교육

조선대 ‘제1회 ESG 교육 아카데미’ 성료

기후위기대응 융합인재양성사업단 운영

조선대 기후위기대응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진행한 제1회 ESG 교육 아카데미 모습.
조선대학교 기후위기대응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사회융합인재사업(HUSS)의 하나로 진행된 ‘제1회 ESG 교육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1월15일부터 2월11일까지 약 한 달간 조선대 기후위기대응 융합인재양성사업단과 한국ESG학회가 공동으로 운영했다.

교육은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조선대 학부생 및 교수, 광주·전남 지역 초·중등 교사와 일반인 등 총 36명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ESG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강의 주제로는 △ESG와 글로벌 동향 △ESG와 반도체 △ESG와 기후변화대응 △ESG와 거버넌스 △ESG와 교육 △ESG와 해양오염 △ESG와 안전사회 △ESG와 건설 △기후변화 시대의 지역 물관리와 ESG △ESG 평가지표 △ESG와 행정 △일본에서의 ESG △ESG와 창업 등이 다뤄졌다. 또 실습 시간과 네트워크 시간을 통해 ESG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참여자들이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한 예비 대학원생 황병태씨는 “ESG의 개념을 이해하고, 실천과 정책화 과정까지 폭넓게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해양오염 문제, 특히 미세플라스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들으며 ESG 실천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환경교육 강사인 김세진씨는 “우리 사회와 학교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ESG 교육의 다양성을 다시 한번 배우고 익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평가했다.

기후위기대응 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강희숙 교수(국어국문학과)는 “이번 ESG 교육아카데미를 통해 교육과 행정, 지방 자치, 경영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요구하는 ESG 실천 요소와 가치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심화 발전된 후속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후위기 대응과 ESG 분야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김인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