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용봉인 영예대상’ 김웅기·김철수 동문 선정
검색 입력폼
교육

‘2025 용봉인 영예대상’ 김웅기·김철수 동문 선정

전남대총동창회, 대학·지역사회·국가 발전에 탁월한 공로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 세계 18개국 글로벌기업 운영
김철수 대한적십자사회장, 불우이웃·재해현장 봉사에 앞장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전남대총동창회(회장 류혜경)는 ‘용봉인 영예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29회 ‘2025 용봉인 영예대상’에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용봉인 영예대상’은 전남대 총동창회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거나 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통해 모교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을 선정해 매년 개교기념식장에서 수여한다.

김웅기 동문은 1974년 전남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세아상역㈜를 설립한 후 세계 1위 의류제조수출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세아상역을 필두로 인디에프, 태림, 쌍용건설, 전주페이퍼, 테그라, S&A, S2A 등을 잇따라 인수하거나 설립해 ‘섬유/패션’, ‘건설’, ‘제지/포장’, ‘문화’ 등으로 그룹의 4대 핵심사업을 구축했고, 자본금 500만원으로 시작해 지난해 매출 5조 규모의 전 세계 18개국에서 약 7만 명의 임직원이 함께 하고 있는 글로벌세아그룹으로 발돋움시키면서 국가경제발전에 공헌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 외교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아이티 지진 당시 대규모 재건 활동으로 클린턴 부부와 각별한 관계를 맺은 일화는 유명하다.

김철수 동문은 1969년 전남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 한양대, 한림대, 가톨릭대 의과대학 외래교수를 맡으며 의료 발전에 힘썼다. 전국중소병원협회 회장, 한국병원협동조합 이사장, 대한병원협회 회장, 한국의학교육협회 회장, 대한에이즈협회 회장, 서울효천의료재단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사장 등을 맡아 국가 사회발전에 공헌해 왔으며, 2023년 8월 제30대 대한적십자사 회장으로 취임해 소외된 불우이웃에 대한 봉사와 재해현장 구호활동을 통해 적십자 박애정신 실천에 앞장서왔다.

시상은 오는 6월 5일 오후 5시 전남대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개교 73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김인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키워드 :
- [부고] 유제철(전 광주일보 사장)씨 모친상
- 캘리포니아大, 트럼프의 '대학전쟁' 다음 타깃될 가능성
- "이준석 후보는 즉각 사퇴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
- 장세일 영광군수 "아름다운 경치 즐기며 흥겨움 가득하길"
- [지역축제] ‘500년 전통’ 나누고 어울리는 민속축제의 장
- 파크골프 동호인 화합 한마당…함평서 ‘우정의 샷’
- 한은 광주전남본부, 내달 4일 경제강좌
- 오월창작가요제 대상에 예람 수상 영예
-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든 투표 가능
- "참여가 미래 바꾼다" 소중한 한표 행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