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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남본부는 최근 곡성농협과 옥과농협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40명을 대상으로 한국생활 조기 적응 교육을 실시했다. |
공공형 계절근로자 조기 적응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가 한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계절근로자 제도의 주요 내용, 일터에서 예절 및 주의사항, 농기구 안내 및 농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날 교육은 15년 이상 한국생활을 해 온 라오스 출신 전문강사가 계절근로자제도의 주요내용 및 한국생활 적응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파종기·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단기간 발생하는 농업분야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자체가 해외 인력 송출국과의 MOU 등을 통해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고 농협이 외국인근로자와 근로계약 체결 후 필요 농가에 노동력을 제공한다.
올해는 도내 15개의 농협에서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베트남, 라오스, 필리핀에서 총 260여명의 근로자가 입국할 예정이다.
이광일 농협 전남본부장은 “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갈수록 부족한 농촌 영농인력 갈증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생활에 조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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