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장도장 보유자’ 박종군 공개 실연

광양시는 박종군 국가무형유산 장도장 보유자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간 광양장도전수관교육관(광양장도박물관)에서 2025년 공개실연행사를 갖는다.

광양시는 박종군 국가무형유산 장도장 보유자가 오는 24~26일 3일 간 광양장도전수관교육관(광양장도박물관)에서 공개실연행사를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장도장, 뽕나무 뿌리가 산호가 되도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실연행사는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후원하고 박종군 장도장 보유자가 주관한다.

전통공예인 장도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넓히고 미래 세대에게 전통기술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장도 제작의 전 과정을 관람객이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행사 기간에는 장도 공방을 일반에게 개방하고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장도 제작 실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작업실과 전시실을 관람하는 일정으로 구성되며 박종군 국가무형유산 장도장 보유자와 이수자들이 함께 참여해 제작시연을 진행하게 된다.

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개행사는 정인의 정성과 기술이 깃든 장도의 공예적 가치를 조명하는 자리”라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장도 제작 과정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노련한 손길에서 탄생하는 장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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