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천지몰 입점업체, 지역경제 활성화 이바지

함평군은 함평천지몰 입점 업체와 함께 남도장터에서 진행한 농수축산물 판촉 기획전을 통해 4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20일 함평군에 따르면 전남도와 시군이 함께하는 ‘도-시군 협업 농수축산물 판촉 기획전’에서 함평군이 3억9800만여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기획전은 3월 31일부터 4월 10일까지 2주간 온라인 플랫폼 ‘남도장터’에서 운영됐으며, 소비 촉진을 위해 소비자들에게 2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됐다.

함평 70개 업체가 참여해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등 총 186개의 다양한 품목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소비자와 농축수산업인 모두에게 만족을 안겼다.

특히 함평 나비쌀과 신동진 쌀, 한우, 참기름·들기름 등 함평군 대표 특산품들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군은 이번 행사에서 지난해 대비 약 9배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리며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온라인 판로 확대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익 군수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함평의 농축수산물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전라남도와의 적극적인 협력과 라이브커머스, 기획전 등 남도장터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농가들의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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