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균 광주 동구의원 "지한중 설립에 적극 나서야"
검색 입력폼
지방의회

박종균 광주 동구의원 "지한중 설립에 적극 나서야"

박종균 광주 동구의원은 지난 25일 제317회 동구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원2동 지한중학교 설립을 위한 동구청 역할 강화’를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박종균 광주 동구의원이 지원2동 지한중학교 설립에 대한 동구의 선제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27일 광주 동구의회에 따르면 박종균 동구의원은 지난 25일 제317회 동구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원2동 지한중학교 설립을 위한 동구청 역할 강화’를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박 의원은 “현재 월남동, 내남동, 선교동에 거주하는 중학생이 매일 버스를 타고 40~50분씩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어 학부모의 우려가 크다”며 “이로 인해 중학교 진학 시기가 되면 많은 가족이 타 지역으로 이주를 고민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원2동은 전국적인 학령인구 감소 추세와는 달리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한초등학교는 2017년 7학급으로 개교한 이래 2024년에는 24학급 475명으로 크게 성장했다”며 “이처럼 지역의 교육 수요는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주시교육청은 중학교 설립 기준인 ‘18학급 충족’ 요건을 들며 신설 요구를 반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환경개선 민관협의체 구성, 중학교 설립 기준을 현행 6000세대에서 4000세대로 완화, 과학·예술·외국어 등 특성화 중학교 유치 등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동구가 교육청의 제도적 제약과 주민의 절실한 필요 사이에서 지혜로운 해결책을 찾아내길 기대한다”며 ““동구가 단순히 ‘교육청 소관’이라는 말로 책임을 회피할 때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송태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키워드 :
- 광주국세청, 직원 대상 인문학 특강…"소통 노력"
- [부고] 장은정(광주매일신문 기자)씨 조모상
- 백장미 한송이에 묘비명만…교황의 소박한 무덤 일반 공개
- ‘SKT 해킹시점’ 석연찮은 변경…봐주기 논란
- 두 번의 비상계엄…‘사회 모순과 부조리’ 되새기다
- "드로잉 역량 강화에 가장 좋은 것은 크로키"
- "유심 바꿔줘"…SKT 대리점 ‘북적’
- 보이넥스트도어, K팝 첫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 홍보대사
- 광남일보, 광주·전남기자협회 체육대회 ‘종합 3위’
- [만년필]조업일지 부실 기재 어선 적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