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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별 거점학교 중 5년 연속 우수학교에 선정된 학교는 전남여상이 유일하다.
6일 전남여상에 따르면 17개 거점학교 중 상위 3개교인 ‘우수학교’에 선정되면 10% 추가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전남여상은 올해 추가 예산 포함 총 1억1000만원을 확보했다.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 사업’은 졸업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양질의 취업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교육부 주관 ‘직업계고 계속지원 모델 개발 사업’으로 시작됐다.
이 사업은 전국 17개 시도별로 지역 거점학교를 지정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데 전남여상은 전라권의 상업계열 거점학교로 지정됐다.
거점학교로 지정되면 매년 1억원씩 3년간 총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2년을 연장해 총 5년 동안 5억원을 지원한다.
취업진로부 김과형 교사는 “졸업생 개개인의 역량과 희망에 맞춘 맞춤형 일자리 연계를 위해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며 “꾸준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져 사업 실무자로서의 보람을 한층 더 깊이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최규명 교장은 “재학 중은 물론 졸업 이후까지 학생을 책임지고 지원하는 학교다”며 “재학생과 졸업생이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하다면, 모든 교직원이 끝까지 함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여상은 졸업생 취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졸업생을 지원하고 있다. 졸업생을 대상으로 직업기초능력 특강, 자격증 특강,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작성 특강, 면접 특강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자체 사업으로 졸업생 선배와의 대화, 졸업생 강사 초청 면접지도를 실시하고 정장 대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졸업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무원, 공공기관, 대기업, 중견기업 등 우수한 취업처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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