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군공항 이전 등 현안 공약집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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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광주상의, 군공항 이전 등 현안 공약집 전달

민주당 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광주상공회의소는 최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주 국회의원들을 초청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역경제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 경제계가 다음달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민·군공항 이전,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지역 현안이 담긴 공약집을 전달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최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주 국회의원들을 초청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역경제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산업 현황과 기업 목소리를 국회의원에게 직접 전달하고, 이를 대선 후보의 지역 정책 공약 및 향후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단과 상임의원 등 20명과 양부남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조인철·정진욱 국회의원, 시당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를 통해 광주상의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직접 발굴한 ‘광주지역 경제계 핵심 현안’ 공약집을 전달했다.

공약집에는 광주 민·군공항 이전과 서남권 관문공항 조성, 영농형 태양광 제도 개선 및 보급 확대, GGM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제언, 노란봉투법 개정 재추진에 대한 신중한 접근, 중소기업 산재 예방 중심 지원 및 중대재해처벌법 개정, 상속세 및 가업상속공제 제도 개선 등이 담겼다.

한상원 회장은 “광주·전남은 미래차, 에너지, AI 등 신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지닌 지역이지만 광주 민·군공항 이전, 영농형 태양광 제도 개선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며 “전달된 경제계의 의견이 국정에 적극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부남 위원장은 “지역 경제계와의 긴밀한 소통은 민생 중심의 정책 수립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논의된 과제들이 중앙당과 후보에게 충실히 전달될 수 있도록 시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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