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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침체된 지역 경제 속에서 나눔과 연대 오월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주청과㈜ 와 광주원예농협, 광주중앙청과㈜ , ㈜호남청과, 두레청과㈜ 등 각화 및 서부도매시장 5개 법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박정웅 광주청과㈜ 본부장, 박지영 광주중앙청과㈜ 본부장, 우승현 ㈜호남청과 본부장, 김식 두레청과㈜ 본부장, 박흥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회 사무처장,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알타리김치와 얼갈이김치 총 320박스(1.6t, 1250만원 상당)를 직접 담갔으며, 완성된 김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회를 통해 지역 아동시설과 그룹홈 46개소에 전달됐다.
광주시는 오는 11월9일까지 ‘김치담그기 연중 프로그램’을 매월 둘째·넷째주 토·일요일 진행하고 있다.
특히 5월에는 ‘광주김치 나눔과 연대(5·18) 공동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민주주의와 가장 닮은 음식인 김치를 주제로 5월 한달 동안 개인은 매주 토?일요일 계절김치 담그기와 동글동글 주먹밥 만들기 체험을 하고, 단체나 기업은 광주김치를 기부하는 시민 공동체 연대 강화 프로젝트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기업·단체는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 ’ 공식 누리집(www.kimchigwangju.co.kr) 또는 정보무늬(QR)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연중 프로그램에서는 매달 ‘이달의 김치’ 3종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5월이라는 뜻깊은 계절에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함께 김치를 담그고 이웃에게 전하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행사가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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