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잡월드’ 개관 첫날부터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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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잡월드’ 개관 첫날부터 ‘매진’

미래기술·예술창의·공공안전 체험 등 운영
2일부터 8월 30일까지 할인 요금제 적용

노관규 순천시장이 200명의 아이들이 적은 꿈을 타임캡슐에 담아 봉인하고,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했다.
새 단장을 마친 어린이 직업체험관 ‘순천만잡월드’가 개관 첫날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문을 열었다.

1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날 문을 연 순천만잡월드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몰려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순천만잡월드는 아이들이 미래 직업을 놀이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를 갖춘 공간으로 재구성됐다.

특히 체험관 입구에는 우주 공간을 모티브로 한 통로와 별자리를 형상화한 조명이 설치돼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중앙광장에는 누리호 상징 조형물인 ‘꿈나래호’가 자리해 아이들이 마치 우주선을 타고 미래 직업 세계를 탐험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체험관은 총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미래기술 체험관에서는 AI센터, 로봇연구소, 드론개발센터 등의 첨단기술 기반 직업을, 예술창의 체험관에서는 K-POP랜드, 뷰티숍, 애니클럽 등 창의력과 감성을 키우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공공안전 체험관에서는 경찰서, 소방서 등 공공안전 분야 직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개관일인 지난달 31일에는 ‘잡월드 3GO(잡월드와 함께, 즐기GO, 만들GO, 꿈꾸GO)’ 특별 이벤트가 함께 열려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의 꿈을 담은 타임캡슐 퍼포먼스, 팝페라 공연, 마술쇼, 벌룬쇼, 캐릭터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하루 종일 이어지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만잡월드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아이들이 미래를 꿈꾸고 준비하는 소중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로봇교육과학관과의 연계 등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 직업 체험 공간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2일부터 8월 30일까지 할인 요금제를 적용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직업 체험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 예약은 순천만잡월드 공식 누리집(www.scjw.or.kr)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061-749-3035)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박칠석 기자 2556pk@gwangnam.co.kr         순천=박칠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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