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쉴랑게 시즌2’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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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쉴랑게 시즌2’ 본격 추진

22개 마을 참여…여행객에게 숙소 제공

외국인 여행객들이 순천의 원도심 숙소에서 한국의 일상을 즐기고 있다.
순천시가 마을 일상과 쉼의 가치를 담은 체류형 로컬여행 브랜드 ‘쉴랑게 시즌2’를 본격 추진한다.

26일 순천시에 따르면 ‘쉴랑게’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중 순천만국가정원 내에서 운영한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정원에서 온전히 누리는 휴식을 컨셉으로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이를 마을로 확장해 지역의 매력과 로컬자원을 여행콘텐츠로 재해석한 ‘쉴랑게 시즌2’를 통해 ‘정원에서 마을로’ 이어지는 체류형 여행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쉴랑게’는 우리말 ‘쉬다’와 독일어로 길다는 뜻을 조합한 단어로 ‘조용히, 오래 쉬어가세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쉴랑게 시즌2, 마을호스트 모집’결과 총 22곳의 마을숙소가 선정됐다.

권역별로는 원도심 10곳, 순천만국가정원 주변 6곳, 순천만 권역 6곳으로 청년층이 운영하는 숙소가 다수 포함됐다.

선정된 숙소들은 단순한 숙박 기능을 넘어, 지역 체험, 투어, 음식 등 다양한 로컬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게 된다.

오는 6월부터 숙소 맞춤형 컨설팅과 로컬 파트너사 연계를 통해 각 숙소의 콘텐츠를 구체화하고 7월 중에는 최종 체류형 프로그램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어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예정인 ‘2025 로컬여행주간’을 통해 완성된 숙소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홍보하고 숙박·체험·미식이 결합된 통합 여행상품을 집중 판매할 예정이다.
순천=박칠석 기자 2556pk@gwangnam.co.kr         순천=박칠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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