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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구봉산 숲속야영장 |
광양시는 지난 2021년 산림청 ‘산림휴양녹색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 추진된 구봉산 숲속 야영장이 완공돼 오는 7일 개장식을 갖는다고 1일 밝혔다.
광양시 황길동 일원에 사업비 29억원을 들여 조성한 숲속 야영장은 야영데크 28면, 숲속의 집 5동 등 총 33면 동시 야영이 가능한 시설과 화장실과 샤워장, 취사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시는 이달 말까지 주말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한 뒤 오는 30일 정식으로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숲속 야영장은 가족형 어린이테마파크 내에 설치된 첫 번째 시설로 오는 2027년 공립 광양 소재전문과학관, 상상놀이터가 개관되면 구봉산을 중심으로 한 시민휴식공간으로 관광거점으로 자라잡게 될 전망이다.
이용 요금은 야영장 규격에 따라 2만5000원에서 5만원이며 이달 중순부터 인터넷 예약사이트 ‘캠핏(www.camfit.co.kr)’을 통해 가능하다.
김미란 광양시 관광과장은 “구봉산 숲속야영장은 도심과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고 자연 속에서도 주변 상권의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시민들에게는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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