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화장장 장례 절차 편의 향상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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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화장장 장례 절차 편의 향상 ‘호응’

우선 예약제 정착…화장로 기능보강도 박차

목포추모공원 화장장
목포시가 목포추모공원 화장장(승화원)의 화장로 증설과 목포시민·신안군민 ‘우선 예약제’ 시행을 통해 장례 절차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본격 시행된 화장장 우선 예약제가 목포시민과 신안군민 등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특히 장례 일정에 맞춰 시·군민의 화장 예약이 가능해져 경제적·심리적 부담이 줄고, 장례문화의 질적 향상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시는 올해 화장로 기능보강 사업 예산으로 8억3000만원을 확보, 4월부터 공사에 착공해 9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공사 과정에서 추가 보강 사항이 발생함에 따라 시는 전남도와 보건복지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국비 2억500만원을 추가로 확보, 개장 10년 만에 화장장 전면 개보수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 공사는 2023년 4952건, 2024년 5144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화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시설의 안정성과 처리 능력을 향상시켜 이용자의 불편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화장장 우선 예약제 운영과 지속적인 시설 보강을 통해 최상의 장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화장장 우선 예약제를 통해 목포시민과 신안군민의 장례 불편을 해소하고, 시·군 간 통합 협력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추가 국비를 확보한 만큼 노후 화장로의 기능보강과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목포=이훈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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