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경력단절 여성 취·창업 교실 확대
검색 입력폼
완도

완도군, 경력단절 여성 취·창업 교실 확대

바리스타·요양 보호사 등 3개 과정 운영

완도군청 전경
완도군은 경력 단절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여성 취·창업 교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여성 취·창업 교실을 통해 교육생 27명 모두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이 가운데 10명이 취업하고 1명이 창업에 나서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교육과정을 기존 2개에서 3개로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관내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 조사 결과를 반영해 취업과 창업에 도움이 되는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과정은 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 요양 보호사 양성 과정,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사 양성 교육 등 총 3개이다.

지난 2일 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이 시작됐으며, 15명의 수강생이 참여한다.

요양보호사 양성 과정은 7월,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사 과정은 9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처음 개설되는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사 양성 교육은 목포 YWCA와 협력해 관내에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목포나 여수 등 타 지역 교육기관을 찾아가야 했던 불편함이 있었으나 올해는 관내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접근성과 교육 참여 기회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여성들이 전문성을 갖춰 취업에 성공하고 지역 사업체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청 주민복지과(061-550-5292)로 문의하면 된다.
완도=김혜국 기자 knk1831@gwangnam.co.kr         완도=김혜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키워드 :
- 블랙핑크 신곡 '뛰어', 아이튠즈 47개국 1위…뮤직비디오도 화제
- '지우학' 주동근 작가 "좀비물 '팬심'서 시작…시즌2 촬영 설레"
- 아버지 마지막 골 22년 만에…'부자 A매치 득점' 완성한 이호재
- 이종범 겪은 원형 탈모…이정후는 극복 중 "가끔 머리카락 빠져"
- '7연승' 우상혁, 2025 기록 공동 1위+세계선수권 기준기록 통과
- 남도장터, 추석 앞두고 입점업체 교육 성료
- 완도수목원, 정원문화 확산…정원관리사 양성 온힘
- 국제농업박람회 관람하고 전남 인기 관광지 할인 혜택 받으세요
- 전남도, 뉴욕서 459만 달러 규모 농수산식품 수출 상담
- 전남도, 청년층 대상 ‘전세사기 예방교육’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