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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광산구에 따르면 민·관·학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2026 이주배경 청소년 상생 교육’이 지난 11일부터 운영됐다.
이는 지난해 제정된 ‘광산구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 조례’를 토대로 이뤄지는 것으로, 올해에는 이주배경 청소년과 한국 청소년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변화하는 ‘상호 적응’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광산구는 올해 6억5100만원을 투입, △초기 정착 △문화 적응 △진로 탐색 △공동체 확장 등 4개 단계로 지역 청소년의 상호 적응을 돕는 17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언어, 생활, 가족 차원의 적응을 지원하는 ‘초기 정착’ 단계에서는 이주배경 가정 방문 교육, 중도 입국 자녀 맞춤 상담, 심리 정서 지원 등을 운영한다.
문화 적응기에서는 한국 이주배경 청소년의 상호 이해, 관계 형성을 위한 장을 다채롭게 마련한다. 세계 가정식 요리를 배우는 ‘쿠킹클래스(요리 교실)’, 끼와 재능을 펼치는 ‘야(호에서)놀자 학교’를 비롯해 올해 새롭게 기획한 연극 프로그램 ‘무대 위로’ 등이다.
진로 탐색기에서는 꿈을 찾고, 미래 주역으로 성장하기 위한 힘을 기른다. ‘진로 나침판’, ‘잡(Job)다한 꿈드림 교실’, ‘이주배경 청소년 맞춤 진로 진학 상담’ 등을 진행한다.
공동체 확장 단계에서는 ‘생태 전환교육’, ‘이주배경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등 청소년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교류하며 공동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광산구는 교육국제화특구, 대학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의 연계 등 민·관·학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주배경 청소년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한 상생 교육을 한 단계 발전시켜 이주배경 청소년과 한국 청소년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 교육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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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3 (금) 19: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