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여름철 대비 농촌관광시설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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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여름철 대비 농촌관광시설 안전점검

농어촌민박·농촌체험휴양마을 등 96곳 대상

곡성군은 여름철 관광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중순까지 농촌관광시설(농어촌민박,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등)을 대상으로 소방, 전기, 가스 등 안전 점검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올 한 해 동안 농촌관광시설로 지정된 총 96개소에 대한 소방, 전기, 가스, 위생 등 안전 점검을 계획하고 있다. 하절기에는 농어촌민박 55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 2개소, 관광농원 6개소 등 총 63개소의 집중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농어촌민박 13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 2개소 등 취약시설 15개소는 민·관 합동 전문점검반을 통한 정밀 점검을 추진한다. 점검반은 곡성군 공무원 2명과 소방, 전기, 가스 분야 민간 전문가 각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점검 결과 소화기와 단독화재경보기 등 일부 노후화된 설비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정비 및 교체토록 조치했다. 아울러 시설 운영자를 대상으로 안전 및 위생교육도 병행해 실시했다.

군은 이달 중순까지 읍·면 담당 부서와 협력해 남은 농어촌민박 42개소와 관광농원 6개소 등 총 48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관리 상태, 전기 설비의 이상 유무, 가스 누출 및 취급 실태 등 주요 취약 요소를 중심으로 전수 점검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점검 결과 부적합 시설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및 개선 명령 등 행정조치와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곡성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농촌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이승홍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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