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대선 기간 전국서 미래성장동력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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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안도걸, 대선 기간 전국서 미래성장동력 발굴

23일간 11차례 정책간담회 등 각 분야 제안서 접수
영암·해남·울산·대전 등 주력산업 위기 극복에 주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직속 국토공간혁신위원회가 지난달 29일 전남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방문해 재생에너지 기반 신산업 융복합 모델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지난 6·3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본부 부본부장을 맡은 안도걸 국회의원(광주 동남을)이 23일 간의 선거운동 기간 동안 전국 각지의 산업 현장을 돌며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이를 공약화해 주목을 받고 있다.

안 의원은 이번 대선 기간 동안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 부본부장 , 후보직속 경제성장위원회 수석부위원장 , 후보직속 국토공간혁신위원회 상임부위원장 , 중앙선대위 산하 잘사니즘위원회 산업위기지역살리기위원회 위원장 등의 직책을 수행했다.

안 의원은 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된 지난 5월 12일부터 선거일인 6월 3일까지 23일 동안 전국 각지의 산업현장을 방문해 11차례의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먼저 지난달 15일 울산 석유화학산업을 시작으로 성남 반도체 산업(5월 16일), 영암 조선업(5월 19일), 대전 로봇산업(5월 22일), 대전 반도체산업(5월 22일), 서울 문화콘텐츠 산업(5월 23일), 성남 AI 가사돌봄 서비스(5월 26일), 서울 디지털자산(5월 27일), 전남 수산업(5월 29일), 해남 솔라시도(5월 29일), 광주 투자·창업(5월 30일) 등 주요 산업 분야 관계자들과 만나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또, 정책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산업의 위기 극복과 신성장 동력 발굴 방안을 담은 정책제안서 11건을 건네받았다. 정책제안서는 석유화학, 조선, 철강, 자동차부품, 반도체, 로봇, 문화콘텐츠, AI 가사돌봄 서비스, 도시개발, 수산업, 지역 투자·창업 등 산업별 현장의 현실과 정책 수요가 담겼다.

특히 안 의원은 지난 4월부터 민주당의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맡아 국가 경제의 미래 비전과 성장 전략을 담을 핵심 공약 수립을 위한 본격 행보를 벌여 왔다.

이어 대선 경제 분야 정책을 총괄해 2200페이지 분량의 ‘K 이니셔티브 정책제안서’를 후보에게 전달했다. 안 의원은 2200페이지 분량의 정책제안서를 만들기 위해 50여 차례의 정책토론회와 간담회를 개최했고, 18개 경제 분야 500여 명의 전문가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안도걸 의원은 “중국의 제조업 부상, 글로벌 과잉 공급 등 대외여건의 변화로 인해 우리 핵심 산업이 전례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기존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잠재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어 “정책 간담회와 정책 제안서를 통해 수렴한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산업정책을 설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장승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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