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치매 안심도시 조성 박차
검색 입력폼
사회일반

광주 서구, 치매 안심도시 조성 박차

‘서구형 치매 전담책임제’ 설명회 개최

광주 서구가 ‘치매 안심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10일 서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들불홀에서 ‘서구형 치매 전담책임제’ 설명회를 진행했다.

‘서구형 치매 전담책임제’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서구청 통합돌봄국, 보건소, 노인복지시설 등이 협력해 치매 관리 대상자에게 맞춤형 관리·예방·돌봄을 제공하는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로 고령사회에 적극 대응하고자 도입됐다.

이날 설명회는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치매환자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원구 서구보건소장의 ‘서구형 치매 전담책임제’ 도입 취지와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됐다.

이어 김진학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교수와 오형균 광주보훈병원 신경과 부장으로부터 각각 ‘지역사회 기반 치매 관리 방안’과 ‘건강한 뇌를 만드는 생활습관’을 주제로 한 전문 강연이 펼쳐졌다.

서구는 치매 조기발견 및 치매 환자 통합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된 상무2동, 풍암동, 금호1동을 시작으로, 치매 관리 전담인력을 배치해 지역 내 고위험군을 촘촘하게 관리하는 한편 이후 18개 전체 동 행정복지센터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고령화에 따른 치매 예방관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행정기관뿐 아니라 우리 사회 모두의 공동책임이다”며 “빈틈없는 치매 관리 체계를 빠르게 정착시켜 치매 안심도시 서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윤용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키워드 :
- 금타 화재 이후 한 달 가까이…노조, 대주주 더블스타 등 규탄
- ‘1농협 1대표사업’ 농촌경쟁력 키웠다
- [사설]신설될 기후에너지부 전남에 유치돼야
- [사설]이상더위 많은 비 막을 예방·선제적 조치 절실
- 해태 타이거즈와 소시민들의 이야기
- ‘2000억원대’ 잭슨 폴록 대표작 ACC 온다
- [기고]느리게 걷고 다르게 보는 여행 시작하자
- <오늘의 운세> 6월 13일 금요일
- K-문화강국의 기대와 지역 문화예술 방향에 대한 제안
- 만취한 50대 현직 경찰, 술집서 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