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농촌교육농장 교사 양성 교육 실시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농장주의 현장 지도교사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7일까지 ‘농촌교육농장 교사 양성 기초·심화과정’ 교육을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농장주의 현장 지도교사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7일까지 ‘농촌교육농장 교사 양성 기초·심화과정’ 교육을 단계적으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농촌 자원을 교육 콘텐츠로 활용해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 전문적 역량을 갖춘 현장 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참여자들은 기초적인 운영 역량부터 프로그램 설계 및 실행까지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기초과정은 농촌교육농장의 개념 이해와 운영에 관한 교육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심화과정은 실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현장 적용을 위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는 자율학습, 협동학습,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등을 기반으로 한 자기 주도형 학습법이 도입되어, 참여자들이 교사로서의 전문성뿐 아니라 교육 운영 주체로서의 자신감도 함양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관 전남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장은 “이번 교사양성 교육을 통해 농업의 교육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농장주들이 학교 교육과 연계된 체험학습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교육농장을 중심으로 한 농촌교육 기반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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