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취약계층 에너지바우처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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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취약계층 에너지바우처 접수

전기·가스·연탄 등 냉난방비 최대 70만원

보성군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냉난방비를 지원하는 ‘2025년도 에너지바우처 사업’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는 취약계층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 다양한 에너지원 사용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로, 고지서 요금 차감 방식 또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한 결제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2025년도 지원 금액은 1인 세대 29만5200원, 2인 세대 40만7500원, 3인 세대 53만2700원, 4인 이상 세대 70만1300원이다. 사용기한은 7월 1일부터 2026년 5월 25일까지다.

특히 올해부터는 여름·겨울철로 구분됐던 기존 지원 방식이 개선돼 연중 언제든지 통합 사용이 가능해졌다.

신청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중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65세 이상),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희귀질환자, 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 보호아동 포함)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단 동절기 연탄 쿠폰 등 유사한 에너지 지원 사업과는 중복 신청이 불가하다.

보성군 관계자는 “에너지 비용 부담이 큰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복지 향상을 위해 많은 신청 부탁드린다”며 “대상 가구가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성=임태형 기자 limth66@gwangnam.co.kr         보성=임태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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