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니어클럽, 섬박람회 성공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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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니어클럽, 섬박람회 성공 기원

어르신 1500여명과 ‘섬섬여수 청춘을 걷다’ 진행

여수시니어클럽(관장 이준)이 지난 17일 엑스포장 디지털갤러리에서 노인 일자리 참여자 1500여명과 ‘섬섬여수 청춘을 걷다’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관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 행사는 엑스포 주제관을 거쳐 아쿠아플라넷을 반환점으로 하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이 대부분 고령인 점을 감안해 향일암·보문복지회 자원봉사자 60여명과 여수경찰서, 안전보건공단의 협조를 받아 질서유지·안전 확보에 힘썼다.

반환점에서는 우도풍물굿보존회가 축하 공연을 펼쳐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으며, 참여 어르신들은 걷기 행사 이후 아쿠아플라넷을 관람하고 에뿌제 웨딩홀에서 제공한 점심 식사 후에 안전하게 귀가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날씨가 그리 덥지 않고 걷는 구간도 적당해서 좋았다”며 “운동 후에 먹는 밥은 정말 맛있었고 아쿠아리움 구경도 재밌었다. 직원들이 준비하느라 고생이 많았다”고 후기를 남겼다.

이준 여수시니어클럽 관장은 “행사 전날까지 비가 많이 와서 걱정이 많았는데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돼 다행이다”며 “남은 올해도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분주히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 지원기관으로 올해 4개 유형, 43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2596명의 참여자와 함께하고 있다.

여수시니어클럽 운영법인인 향일암·보문복지회는 매년 ‘삼계탕 데이’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여수=송원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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