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우수공예품 전시판매장, 새단장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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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광주 우수공예품 전시판매장, 새단장 마무리

산업 육성·작가 판로 확보 플랫폼 기대

광주 동구 금남로 지하상가 우수공예품 판매장
광주지역에서 만들어지는 우수한 공예상품들이 전시되고 판매되던 금남로 지하상가 내 ‘우수공예품 전시판매장’이 공간 재정비를 거쳐 새롭게 거듭난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20일 우수공예품 전시판매장이 새 단장을 마치고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19일 밝혔다.

금남로 지하도 내 ‘광주 동구 서석로 지하 56, 금남지하상가 E동 52호’에 위치한 우수공예품 전시판매장은 지역 공예문화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개발된 우수 공예품을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지역 공예인들의 매출 증대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운영되는 공간이다.

79.49㎡ 규모의 금남로 지하상가 우수공예품 전시판매장은 올해 3월 새 위·수탁 사업자 선정 이후 4~6월 동안 공간 재정비를 거쳐 재개장을 준비했다.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공예제품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들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핵심 판매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광주 동구 금남로 지하상가 우수공예품 판매장 내부
판매장에서는 지역 우수공예품 공모전 수상작, 오핸즈(O’HANDS) 인증제품, 스타공예상품, 광주시와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선정한 우수공예문화상품과 관광굿즈 등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수공예품이 전시·판매된다.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예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번에 입점되는 제품들 중에는 2023~2024년 오핸즈 브랜드 지정제품인 차곡차곡-뚜껑 컵, 전통유물을 모티브로 한 연화차호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또 2023~2024년 스타공예상품 한음채, 리사이클 룸슈즈와 광주 대표 관광굿즈 광주 오월의 향 : 이팝나무 비누 등 다양한 공예소품들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금남로 지하상가 우수공예품 전시판매장은 김대중컨벤션센터 내 우수공예품 전시판매장과 함께 광주 공예문화 유통의 양대 축을 이루며, 도심과 관광지를 잇는 공예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금남로 지하상가 우수공예품 전시판매장은 단순한 판매공간을 넘어, 지역 공예문화 산업 육성과 작가들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거점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공예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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