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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20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제5기 도민명예인권지킴이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
인권지킴이들은 향후 2년간 생활 속 인권침해 모니터링 강화로 인권 친화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워크숍엔 2025년 신규 위촉된 제5기 인권지킴이(위촉인원 22개 시군 137명)를 비롯해 22개 시군 인권업무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5기 도민명예인권지킴이는 각 시군의 인권촉진자로서 △근무 현장의 인권문화 확산 △인권교육 참여 및 지원 △생활현장의 인권상황 모니터링 △도민인권보호관에게 정책 제안 및 의견 개진 등 역할을 한다.
워크숍에서는 전문강사의 인권 특강에 이어 도민인권보호관과 함께 노인, 여성, 아동, 이주민, 장애인 등 다양한 분야 인권 현황 및 인권침해 사례 등을 공유하고, 생활주변 인권 침해사례 예방 등 인권옹호자로서 역할을 고민하고 토론했다.
전남도는 인권지킴이 활동이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인권증진 캠페인, 정책 제안,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 제보 등으로 확대되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하는 등 지킴이들이 활동에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심재명 전남도 자치행정과장은 “인권지킴이는 도민 스스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인권 보호 활동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형태의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인권 친화적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해 전남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권의 고장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전남도는 도민 인권이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명예인권지킴이, 관련 공무원과 함께 지속해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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