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2분 광주 남구 봉선동 아파트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승강기에 갇혔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정전으로 멈춘 3개 아파트의 승강기에 갇힌 학생 4명을 구조했다.
한국전력은 정전 발생 56분 만인 오후 12시58분 복구를 완료했다.
소방당국과 한국전력은 거센 장맛비로 나무가 전신주로 쓰러지며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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