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삼계고 학생 귀갓길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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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삼계고 학생 귀갓길 앞당겼다

㈜광신고속과 운행시간 조정 협의

장성군이 ㈜광신고속과 협의해 삼계고 학생들의 귀갓길 편의를 높였다. 사진은 지난 4월 전남체전 개막식 삼계고 행진
장성군은 삼계면 삼계부사관고등학교 학생의 귀갓길 편의를 위해 시외버스 시간을 조정하도록 운수업체 측과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숙형 학교인 삼계부사관고 학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50분 수업을 마치면 주말을 집에서 보내기 위해 학교를 나선다. 문제는 학교 앞 버스정류장에서 광주종합버스터미널(유스퀘어)까지 가는 버스가 오후 3시 20분에야 출발한다는 데 있었다. 버스를 타기 위해선 1시간 30분을 기다려야 했다.

군은 운수업체 ㈜광신고속과 버스 시간 조정을 놓고 협의를 이어갔다. 다른 정류장 운행 시간까지 변경해야 해 어려움이 컸지만, 군의 꾸준한 설득으로 의견 일치에 이르렀다.

㈜광신고속은 군의 제안을 수용해 매주 금요일 광주행 버스 시간을 오후 2시 10분으로 기존보다 1시간 10분 앞당겼다. 지난 4월 18일 첫 시행 이후 매주 40~50명의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다.

김한종 군수는 “삼계고 학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버스 시간을 조정해 준 ㈜광신고속에 감사하다”며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이항범 기자 lhb6699@gwangnam.co.kr         장성=이항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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