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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지난달 27일 청년창농타운에서 ‘창농기업 이노베이션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
이번 행사는 창농기업이 최신 마케팅 전략과 협업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기업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글로벌마케팅N커뮤니케이션연구소 유진오 소장의 최신 마케팅 전략과 성공 사례 특강 △6개 팀별 전문 멘토링을 통한 사업 아이템 구체화 △참가자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창농기업 대표는 “전문가의 피드백을 통해 우리 사업 아이템을 현실적으로 점검할 수 있었고, 팀원들과 함께 10월 해커톤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올해 총 4회에 걸쳐 ‘창농기업 네트워킹 & 해커톤’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창농기업 간 팀빌딩과 협업 모델 도출을 위한 ‘퍼실리테이션 네트워킹 데이’를 진행했고, 이번 ‘이노베이션 네트워킹 데이’ 에서는 도출된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중점을 뒀다.
오는 8월에는 푸드테크·스마트농업 분야의 최신 동향과 창농전략을 공유하는 ‘스케일업 네트워킹 데이’가 예정돼 있으며, 10월에는 팀별 시제품 쇼케이스 발표 및 전문가 평가를 통해 우수팀을 선정·시상하는 ‘해커톤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박용철 전남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창농기업의 창의적인 도전이 지역 농업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네트워킹 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인 협업과 비즈니스 확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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