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원회, 호남권 목소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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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국정기획위원회, 호남권 목소리 듣는다

8~10일 목포·순천 등서 '모두의 광장' 운영
침수·교통·인프라 등 지역현안 직접 청취

국정기획위원회가 새 정부 국정철학인 ‘현장 소통’을 실천하기 위해 호남 지역으로 향한다. 목포와 순천, 군산을 차례로 찾아 주민 민원을 듣고 지역현안을 점검하는 ‘모두의 광장’ 버스가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전남 목포시청, 순천 호남호국기념관, 군산시청 등에서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을 열고 현장 상담과 정책제안 접수를 받는다고 7일 밝혔다.

‘모두의 광장’은 위원회가 직접 지역을 찾아가는 국민소통 프로그램이다. 전문 조사관들이 버스를 타고 전국 거점도시를 순회하며 주민의 민원과 정책 제안을 청취하고, 지역 갈등과 미해결 민생 문제의 해법을 모색한다.

이번 호남권 순회는 지난주 강원권에 이어 두 번째다. 상담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위원회는 상담과 더불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 방문도 병행한다. 8일에는 목포시 임성천 일원의 침수 예방 정비 현장을 점검하고, 9일에는 순천 승주읍 평중리 일대 그린바이오 신산업 추진 현장과 구례 봉동리 교통약자 민원 현장을 찾는다. 10일에는 군산 새만금 국가산단의 2차전지 관련 인프라 조성 현장을 살핀다.

이한주 위원장은 “새 정부는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의 중심에 두고 있다”며 “많은 주민들께서 소통버스를 찾아 진솔한 말씀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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