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영화 보는 날’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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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영화 보는 날’ 행사 성료

280명 방문…관람료 50% 할인

강진군은 최근 진행된 ‘강진 영화 보는 날’이 군민 2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강진 영화 보는 날은 군민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설 행사다. 매월 첫째 주 토요일과 법정 공휴일·명절에 강진영화관에서 운영된다. 매점 팝콘·음료세트 2000원 할인 등이 더해지며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는 ‘2+1 관람 이벤트’도 새롭게 도입됐다. 유료로 영화 2편을 관람할 경우 1편은 무료로 관람 또는 매점 쿠폰을 선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청소년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중심으로 높은 만족도를 끌어내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행사에는 280명이 참여, 지난달 6~7일 이틀간 진행된 첫 행사만큼 인기를 끌었다.

군은 여름철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강진영화관이 시원한 실내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피서 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30년 만에 다시 문을 연 강진영화관이 군민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며 “폭염과 장마 속에서도 군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영화 보는 날’ 행사는 오는 8월 2일 토요일과 8월 15일 금요일 광복절에 운영될 예정이다.
강진=이진묵 기자 sa4332252@gwangnam.co.kr         강진=이진묵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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