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섬진강에 토종어류 14만마리 방류
검색 입력폼
광양

광양시, 섬진강에 토종어류 14만마리 방류

메기·동남참게 등…생태계 보호 조치도

광양시는 생태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어족자원 확보를 위해 최근 다압면 섬진강 일원에 메기 8만마리와 동남참게 6만마리 등 총 14만마리의 토종어류를 방류했다.
광양시는 생태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어족자원 확보를 위해 최근 다압면 섬진강 일원에 메기 8만마리와 동남참게 6만마리 등 총 14만마리의 토종어류를 방류했다.
광양시는 생태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어족자원 확보를 위해 최근 다압면 섬진강 일원에 메기 8만마리와 동남참게 6만마리 등 총 14만마리의 토종어류를 방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메기는 전장 6㎝ 이상의 우량 치어로, 외래어종인 배스와 블루길 등에 대응 가능한 지역 토산 어종이다. 동남참게는 청정 하천에서 잘 자라는 고부가가치 내수면 어종으로, 경제적 가치가 높아 어업인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방류와 함께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방류 수역 포획 금지 기간 설정, 불법 어업 단속 강화, 오염 행위 근절, 어구 사용 제한 등 생태계 보호 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정승재 광양시 철강항만과장은 “기후 위기와 생태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생명력 넘치는 섬진강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토산 어종 방류와 생태계 건강성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04년부터 섬진강에 은어, 쏘가리, 동자개 등 약 484만마리의 토산 어류를 방류해 왔으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어종 중심의 방류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광양=김귀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키워드 :
- 한국프로축구연맹, 25일 'K리그-주토피아 팝업스토어' 개장
-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빌보드 싱글차트 8곡 동시 진입
- 尹측,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사 청구…"구속 위법·부당"
- 광주시립미술관, 19일 야외물놀이장 첫 개장
- 농협 전남본부-농가주부모임, 제주서 아침밥먹기 캠페인
- 한전KDN-한빛해상풍력, 해상풍력단지 안전·보안 확보 협력
- 한전, 사우디 대규모 민자 발전사업 본격화
- 광주 고교서 문제지 베껴 수학 기말고사 출제…17일 재시험
- 전남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1차 최대 45만원
- 李 대통령, 세월호 등 ‘4대 참사’ 유가족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