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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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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령. |
KIA는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주중 3차전 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앞서 8일 한화에 8-14 패, 9일 4-7 패를 당했던 KIA는 이날 패배로 한화와의 경기를 스윕패로 마쳤다. 그 결과 45승 3무 40패 승률 0.529를 기록, 리그 4위를 유지했다. 리그 1위 한화와는 7.0게임차가 됐다. 이날 경기로 전반기 경기를 모두 마친 KIA는 6일간의 올스타 휴식기를 거친 뒤 후반기 레이스에 나선다.
KIA는 이날 타순을 고종욱(지명타자)-박찬호(유격수)-오선우(1루수)-위즈덤(3루수)-이우성(우익수)-김호령(중견수)-이창진(좌익수)-김태군(포수)-박민(2루수)으로 짰다.
선발 투수로는 제임스 네일이 나섰다. 총 98개의 공을 던진 네일은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KIA는 4회초 선취점을 획득했다. 선두타자 박찬호에 이어 오선우가 연속 안타로 출루했다. 무사 1·3루 타석에 오른 위즈덤이 희생플라이를 때려내면서 박찬호가 홈 플레이트를 밟았다.
7회초에는 추가 득점이 터졌다. 2사 3루 상황 타석에 오른 김호령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면서 경기는 2-0이 됐다.
KIA는 8회말 위기를 맞았으나 1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하지만 9회말 밀어내기 볼넷과 끝내기 안타를 맞으면서 2-3 역전패를 당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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